(고입)학교 유형별 입시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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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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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전문가에게 듣는 학교 유형별 준비
과학고… 수·과 ´성취평가제´ 대비를
외고… 자소서에 장점 분명히 표현
자사고… 비교과활동 경쟁력 갖추길
외고… 자소서에 장점 분명히 표현
자사고… 비교과활동 경쟁력 갖추길
지난달 31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1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서울지역 △과학고 △외국어고(이하 ´외고´)·국제고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입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다. 서울지역 특목고·자사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을 위해 입시 전문가에게 학교 유형별 준비법을 들었다.
과학고｜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 비중 높아져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을 거쳐 선발하는 방식은 전년과 같다. 하지만 서류평가에서 중학교 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이 성취평가제로 바뀌었다. 심재헌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는 "과학고의 설립 목적인 ´창의성·잠재력 있는 인재 선발´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성취평가제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성취평가제는 과목별 점수에 따라 A·B·C·D·E(A는 90점 이상, B는 80점 이상 90점 미만, E는 60점 미만)로 나누는 절대평가 방식이다. 과학고 입시는 지원자의 중 2·3학년 수학·과학 교과 성적만을 반영한다. A면 교과 성적이 만점이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절대평가 적용에 따라 지원자가 증가할 것"이라며 "내신 동점자가 늘어나면 1단계에서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와 교사추천서의 비중이 커진다"고 말했다. 교사추천서는 수학·과학 교사 중 1명에게만 받으면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공·진로 △학습과정 △인성영역이 있다. 김 소장은 "추천서는 학생의 수업 성과가 좋거나 우수성을 보인 과목 교사에게 받는 게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을 거쳐 선발하는 방식은 전년과 같다. 하지만 서류평가에서 중학교 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이 성취평가제로 바뀌었다. 심재헌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는 "과학고의 설립 목적인 ´창의성·잠재력 있는 인재 선발´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성취평가제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성취평가제는 과목별 점수에 따라 A·B·C·D·E(A는 90점 이상, B는 80점 이상 90점 미만, E는 60점 미만)로 나누는 절대평가 방식이다. 과학고 입시는 지원자의 중 2·3학년 수학·과학 교과 성적만을 반영한다. A면 교과 성적이 만점이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절대평가 적용에 따라 지원자가 증가할 것"이라며 "내신 동점자가 늘어나면 1단계에서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와 교사추천서의 비중이 커진다"고 말했다. 교사추천서는 수학·과학 교사 중 1명에게만 받으면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공·진로 △학습과정 △인성영역이 있다. 김 소장은 "추천서는 학생의 수업 성과가 좋거나 우수성을 보인 과목 교사에게 받는 게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외고·국제고｜자소서 분량 줄어… 장점 짧고 분명하게 표현
외고·국제고는 1단계에서 영어 과목만 평가하며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성취평가제(중 2·절대평가)와 석차 9등급제(중 3·상대평가)를 함께 적용하며 학기당 40점 만점으로 총 160점 만점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1단계 영어 내신성적 산출 시 성취도·내신등급별 환산 점수가 공개됐다. 성취평가제에서 영어과목의 가장 높은 등급인 A는 40점 만점으로 한 등급이 낮아질수록 4점씩 감점된다.(B는 36점·E는 24점) 외고에 진학하려면 중 2때 모두 A를 맞아야 안정권이다. 등급당 점수 차가 4점이라 B를 맞으면 점수 하락 폭이 크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2013년 1학기에 서울시 중 2 9만여명 중 21%인 2만여명이 영어 A등급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서울시내 외고 1단계 합격자는 160점 만점에 평균 156.9점"이라고 밝혔다. 중 3 내신에 적용하는 석차 9등급제의 1·2·3등급별 환산 점수는 각각 40·38.4·35.6점이다. 1등급에서 한 등급씩 내려갈수록 이전보다 1.6점, 2.8점만 감점돼 성취평가제의 등급별 낙폭(4점)보다 작다.
최종 합격은 면접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1단계를 통과한 정원의 1.5배수는 영어 교과 성적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면접은 제출한 자소서를 바탕으로 준비해야 한다. 분량이 기존 2300자에서 1500자로 줄어 학생의 장점을 짧고 분명하게 나타내는 게 중요해졌다. 김창식 엠베스트 수석연구원은 "외고·국제고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서 교과 성적을 확인할 수 없어 자소서 항목 중 자기주도학습 내용을 중요시한다"며 "정확한 학습·진로계획을 바탕으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게 좋다"고 귀띔했다.
자사고｜지원학교에 맞는 교내 경험 갖춰야
서울에 있는 25개 자사고 가운데 하나고를 제외한 24개교는 1단계에서 지원자 전원을 성적 제한 없이 추첨해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치른다. 자소서와 학생부(비교과 활동)를 토대로 면접 평가가 이뤄져 비교과활동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김희동 소장은 "지원을 희망하는 자사고의 △건학 이념 △특별한 교육 활동 등을 찾아보고 그에 맞는 교내 경험을 갖추라"고 조언했다.
하나고는 1단계에서 내신 성적을 반영해 정원의 약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과 면접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하나고 기획홍보부 담당자는 "올해 성취평가제 적용 지침에 따라 1단계 교과 성적 산출 시 학기별 반영 비율이나 과목당 가중치를 바꿀 수 있다"며 "7월경 상세한 모집 요강을 확인하라"고 밝혔다.
외고·국제고는 1단계에서 영어 과목만 평가하며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성취평가제(중 2·절대평가)와 석차 9등급제(중 3·상대평가)를 함께 적용하며 학기당 40점 만점으로 총 160점 만점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1단계 영어 내신성적 산출 시 성취도·내신등급별 환산 점수가 공개됐다. 성취평가제에서 영어과목의 가장 높은 등급인 A는 40점 만점으로 한 등급이 낮아질수록 4점씩 감점된다.(B는 36점·E는 24점) 외고에 진학하려면 중 2때 모두 A를 맞아야 안정권이다. 등급당 점수 차가 4점이라 B를 맞으면 점수 하락 폭이 크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2013년 1학기에 서울시 중 2 9만여명 중 21%인 2만여명이 영어 A등급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서울시내 외고 1단계 합격자는 160점 만점에 평균 156.9점"이라고 밝혔다. 중 3 내신에 적용하는 석차 9등급제의 1·2·3등급별 환산 점수는 각각 40·38.4·35.6점이다. 1등급에서 한 등급씩 내려갈수록 이전보다 1.6점, 2.8점만 감점돼 성취평가제의 등급별 낙폭(4점)보다 작다.
최종 합격은 면접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1단계를 통과한 정원의 1.5배수는 영어 교과 성적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면접은 제출한 자소서를 바탕으로 준비해야 한다. 분량이 기존 2300자에서 1500자로 줄어 학생의 장점을 짧고 분명하게 나타내는 게 중요해졌다. 김창식 엠베스트 수석연구원은 "외고·국제고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서 교과 성적을 확인할 수 없어 자소서 항목 중 자기주도학습 내용을 중요시한다"며 "정확한 학습·진로계획을 바탕으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게 좋다"고 귀띔했다.
자사고｜지원학교에 맞는 교내 경험 갖춰야
서울에 있는 25개 자사고 가운데 하나고를 제외한 24개교는 1단계에서 지원자 전원을 성적 제한 없이 추첨해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치른다. 자소서와 학생부(비교과 활동)를 토대로 면접 평가가 이뤄져 비교과활동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김희동 소장은 "지원을 희망하는 자사고의 △건학 이념 △특별한 교육 활동 등을 찾아보고 그에 맞는 교내 경험을 갖추라"고 조언했다.
하나고는 1단계에서 내신 성적을 반영해 정원의 약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과 면접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하나고 기획홍보부 담당자는 "올해 성취평가제 적용 지침에 따라 1단계 교과 성적 산출 시 학기별 반영 비율이나 과목당 가중치를 바꿀 수 있다"며 "7월경 상세한 모집 요강을 확인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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