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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고 국제과 사례로 살펴본 자율형사립고 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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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6-16 00:00 조회1,8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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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고 국제과 사례로 살펴본



자율형사립고 입시





교육과정 적응하려면 영어·수학 예습 ´필수´



 


북일고등학교(충남 천안시 동남구, 이하 ´북일고´)는 2010학년도에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한 이후 국내반(일반계)과 국제반(국제과)을 구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남학생만 뽑는 일반계와 달리 국제과는 남녀 구분 없이 총 30명을 선발한다. 특히 1기 신입생 선발 당시 재단(한화그룹) 측이 "우리 학교 재학생이 미국 아이비리그(Ivy League, 하버드·예일·펜실베이니아·프린스턴·컬럼비아·브라운·다트머스·코넬 등 미국

북동부 명문 8개 대학)에 진학할 경우 학비 일체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학부모와 학생의 관심이 집중됐다.

실제로 올해 배출된 국제과 1기 졸업생은 아이비리그를 포함, 스탠퍼드대·듀크대·노스웨스턴대·UC버클리대·남가주대(USC)·뉴욕대·존스홉킨스대·밴더빌트대·보스턴대 등 미국 내 주요 대학 100개교에 복수 합격하는 등 놀라운 입시 실적을 기록했다.



북일고 국제과는 미국 명문대 석·박사 출신 외국인 교사 16명의 지도 아래 20개 AP(대학학점 선이수제) 교과 과정을 운영한다. 국어·국사·음악·미술·체육을 제외한 전 과목은 영어로 수업한다. 국제과 입시는 서류 전형(1단계)과 면접 전형(2단계)으로 진행된다. 전년도 합격생의 경우, 과반수가 출신 중학교에서 전교 10위(내신 성적 기준) 이내였다.

통상적 지원자군(群)은 내신 3%에서 5% 사이. 내신 7% 정도라도

면접을 잘 치르면 불리를 극복할 수 있다.



평가는 1·2단계 합산 성적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1단계 성적이 같다면 2단계, 즉 면접 성적의 영향력이 높아진다. 면접 시 중요한건 ´논리성´이다. 말이 다소 어눌해도 질문의 핵심을 파악, 조리 있게

말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국제과는 대부분의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만큼 입학 전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구사력을 갖춰야 한다. 공인 영어시험 성적이 입학 사정(査定) 작업에 반영되진 않지만 합격생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토플(TOEFL) 평균 성적은 110점(iBT) 선이었다. 수학 역시 고교 과정을

미리 익혀 온 경우가 많았다. 요컨대 북일고 국제과를 거쳐 해외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고교 진학 이전 영어와 수학을 중점적으로 공부해둘 필요가 있다.



북일고는 2014학년도부터 국제과 신입생 모집 정원을 6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관문이 두 배로 넓어진 만큼 해외 대학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거나 외국어고·국제고 입시를 준비하는 중학생이라면 북일고 국제과 입시를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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