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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영재학교 입시, 2단계 영재성검사가 당락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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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기석
작성일15-03-30 20:02 조회1,8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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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영재학교 입시,

2단계 영재성검사가 당락 좌우

다음달 1일부터 2016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가 시작된다.

과학영재학교 입시는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추천서 중심의 학생기록물 평가

△영재성 평가(또는 수학·과학 문제해결력 평가) △다면성평가 등 크게 3단계로 나뉘는데,

이 중 수험생이 가장 신중하게 준비해야 할 부분은 바로 ‘2단계 영재성 평가

(또는 수학·과학 문제해결력 평가)’다. 2단계에서 대다수 지원자를 걸러내고 모집정원의

2배수가량만 남기는 학교가 많기 때문이다.

120명을 선발하는 한국과학영재학교는 1단계에서 1000명 이내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200명 내외로 추려낸다. 총 99명을 뽑는 광주과학고도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로

600명가량 선발한 뒤 2단계 영재소양평가로 200명 내외를 뽑는다.

대전과학고 역만 2단계 문제해결력 전형에서 모집정원(99명)의 약 2배인

180명가량만 남긴다. 2단계 영재성 평가(수학․과학 문제해결력 평가)에서 많은

지원자의 희비가 엇갈린다는 뜻이다.

2단계 영재성 평가(수학․과학 문제해결력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전형일까지 꾸준히 실전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 기본 실력을 다진 뒤

기출 문제나 단원별 심층 문제를 지속적으로 접하면서, 문제 풀이를 계속해야

2단계를 통과할 수 있다.

또한 과학영재학교 입시에서는 8개 학교에 모두 중복 지원할 수 있지만,

1단계에서 전부 합격 통보를 받더라도 2단계부터 학교별 전형 일정이 겹치거나

문제해결력 평가 비중이 다를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서울과학고와 다른 영재학교에 지원하는 학생은 2단계 영재성 평가

(수학․과학 문제해결력 평가) 서술․융합형 문항에 대비해야 한다.

서울과학고는 물리 과목 출제 비중이 가장 높고, 고난도의 융합·서술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기 때문이다. 특히 고등학교 과정인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Ⅰ․Ⅱ

과목에 대한 심화학습이 진행돼야 한다. 서울과학고를 제외한 영재학교 사이에서

중복 지원하는 경우라면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의 출제 비중이 동일하므로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개념 정리도 놓치지 않아야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다.

3단계 다면성평가는 인성면접과 수학·과학 구술면접, 집단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올해 과학영재학교 입시에서는 내년 개교 예정인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가세로 전년보다 모집정원이 늘었다.

인천영재학교가 정원 내 75명, 정원 외 8명 등 83명을 선발하고 세종영재학교가

지역우수자전형(정원 외) 선발인원을 4명에서 6명으로 늘리면서

2016학년도 입시에서는 전년보다 85명 늘어난 총 85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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