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대식 기자] 올해 서울대 자연계열과 이공계 특성화대학 입시는 일반고 학생에게는 최대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공계특성화대학과 서울대 자연계열 진학의 상당부분을 차지해온 과학고 조기졸업자가 올해 축소되기 때문이다. 2013년 당시 교육과학기술부가 “현재 과고의 조기졸업 비율이 80% 정도에 이르러 학업성취도가 특히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제도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자 2014학년 입학생부터 20% 수준 이하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과고가 없는 광주와 세종을 제외한 15개 시/도 교육청 중 충남과 대전이 20%로, 나머지 시/도 교육청은 10%로 조기졸업비율을 제한했다. 다만 ‘상급학교 입학자격 부여’를 통해 30~40%의 학생이 대입전형에 합격하면 조기졸업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조기졸업자의 대폭 축소되는 것은 아니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조기졸업 제한으로 과고의 진학은 평소보다 절반가까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다. 과고 출신 영재학교들이 조기졸업 중심의 과고에서 3년체제의 영재학교 전환의 시차에서 벌어졌던 갭정도는 아니더라도 전반적으로 과고 조기졸업이 주춤한 올해가 일반고 출신에게는 유일무이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기졸업제한으로 인해 2016 대입전형에 지원하는 과고 생들은 지난해 2015 대입보다 550~620명 정도 감소할 전망이다. 기존 조기졸업자가 1420~1490명 수준이었지만 조기졸업 비율을 10~20% 수준으로 엄격하게 조절하고 상급학교 입학자격 부여를 통해 30~40% 비율로 조기졸업 가능 인원을 제한하면서 조기졸업자는 최대 788명으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기존 2014학년 조기졸업을 하지 못한 3학년 인원까지 고려하면 2016 대입을 치르는 2015학년 과고 학생들은 1079~1145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1700명 수준이었던 2014~2015 대입과 비교하면 약 550~620명이 줄어든다.
일반고 입장에서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공계특성화대학 5개교의 2016학년 모집인원은 수시 1966명 내외(94.02%), 정시 125명 내외(5.98%) 등 2091명 내외. 2016 서울대학교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정원내 모집인원 1578 도합 3669명을 모집한다. 게다가 의대확대 움직임까지 감안하면 서울대 자연계열과 5개 이공계특성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일반고 학생에게는 올해 최대 기회가 열린 셈이다.
다만 2016학년 과고 출신자의 대입지원자 감소는 일시적이다. 과고 학생 80%가 조기졸업을 하던 관행이 지속되다 2014학년 입학생부터 조기졸업생을 10~20%로 제한하고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를 30~40%로 제한하기 때문이다. 조기졸업하지 않는 인원과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를 통해 대입에 실패한 학생들이 3학년으로 진급하는 점을 고려하면 2017학년부터는 다시 과고 출신 지원자들이 예년 수준을 회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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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과고 조기졸업비율을 10~20%로 제한하고 상급학교 입학자격 부여비율을 30~40%로 제한하면서 2016 대입에서 과고 출신 지원자 수가 2014~2015 대입과 비교해 550~620명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한다. 2016 이공계특성화대학 입시 및 서울대 자연계열 입시에서 일반고가 약진할 전망이다./사진=베리타스알파 DB |
<과고 조기졸업 축소는 얼마나> 조기졸업이 가능한 최대 인원은 20개 과고에서 187명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과학고 발전방안’에서 과고 조기졸업비율을 2014학년 입학생부터 20% 이하 수준으로 줄이기로 한데다 과고가 없는 광주시와 세종시를 제외한 15개 교육청이 조기졸업비율을 10% 내지 20%로 정한 때문이다. 충남과고와 대전동신과고가 20%이며, 나머지 과고는 모두 10% 수준으로 조기졸업이 까다롭다. 15개 시/도교육청 관할의 20개 과고는 강원과고, 경기북과고, 경남과고, 경북과고, 경산과고, 대구일과고, 대전동신과고, 부산과고, 부산일과고, 세종과고, 울산과고, 인천과고, 인천진산과고, 전남과고, 전북과고, 제주과고, 창원과고, 충남과고, 충북과고, 한성과고 등이다. 광주과고와 대전과고가 2014학년부터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됐으며, 대전동신과고가 2014학년부터 자공고에서 과고로 전환돼 운영을 시작한 결과다.
조기졸업만을 고려할 때, 지난 2015학년까지 과고 조기졸업 규모는 1400~1500명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면 조기졸업 제한으로 인해 1250~1300명 정도가 조기졸업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계산된다.
2014 대입을 치른 2013학년 당시 과고 20개교 2학년 학생들은 총 1697명이었으며, 전입/전출/학업포기 등이 없다고 가정하면 조기졸업인원은 1422명으로 계산된다. 2013학년 2학년 과고 20개교 2학년 전체학생에서 2014학년 과고 20개교의 3학년 학생이 총 275명을 뺀 값이 1422명인 때문이다. 당시 과학고 20개교는 강원과고, 경기북과고, 경남과고, 경북과고, 경산과고, 광주과고, 대구일과고, 대전과고, 부산과고, 부산일과고, 세종과고, 울산과고, 인천과고, 전남과고, 전북과고, 제주과고, 창원과고, 충남과고, 충북과고, 한성과고 등 20개교다. 현재 영재학교인 대전과고와 광주과고는 당시 과고였으며, 현재 과고인 대전동신과고는 자공고이면서 과학중점학교, 인천진산과고는 일반고이면서 과학중점학교였다.
2015 대입을 치른 2014학년 조기졸업의 경우 1424~1490명 사이로 조기졸업생이 나올 전망이다. 2015 대입을 치른 2014학년 조기졸업생은 아직 학교알리미상 2015학년 3학년 학생수 데이터가 없어 2014학년 2학년 학생수에 비율을 곱하는 방식으로 추정하는 방법밖에 없다.
1490명이 나오는 경우는 과고별로 2013학년 2학년 학생수 대비 2013학년 조기졸업생을 비율로 나타낸 값을 2014학년 2학년 정원에 곱한 결과를 합산한 값이다. 2013학년 조기졸업 비율은 83.79%로 2013학년 전체 1697명 학생 중 1422명이 조기졸업을 한데 따른 것이다. 과고 운영 후 처음으로 조기졸업생을 내는 인천진산과고의 경우 2013학년 과고2학년생이 없어 조기졸업 실적이 없어 20개교 평균치인 83.79%를 적용한 결과다. 2013학년 과고별 조기졸업비율을 적용하면 1781명 중 1490명이 조기졸업을 하는 것으로 계산된다.
1424명이 나오는 경우는 2013학년 당시 교육과학기술부가 ‘과학고등학교 발전방안’에서 내놓은 80%라는 비율을 2014학년 고2 재학생 수에 일괄적으로 곱한 결과 나오는 값이다. 2013학년 조기졸업비율을 적용했을 때보다 인원이 적어지는 것은 실제 조기졸업비율이 큰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부산과고(79.66%), 울산과고(79.01%), 세종과고(77.91%), 부산일과고(76.72%), 경북과고(76.19%), 제주과고(75.00%) 등 6개교를 제외하면 모두 80%가 넘으며, 강원과고(91.67%), 경기북과고(90.38%), 창원과고(90.32%) 등 3개교는 조기졸업비율이 90%를 넘겼다.
<조기졸업의 대안.. 상급학교 조기입학 제도> 조기졸업으로 인정되는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로 인해 조기졸업 인원이 대폭 줄지는 않을 전망이다.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는 일정 수준의 학업성취도를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 심사를 거쳐 대입전형에 응시해 합격하면 조기졸업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조기졸업은 대입전형 합격 및 탈락여부와 관계없이 졸업을 해야 하는 반면,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는 대입전형에 탈락하면 조기졸업을 하지 않고 3학년으로 진급한다는 점이 차이다.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제도는 시/도 교육청마다 30~40%로 비율을 제한하고 있다. 강원과고 경기북과고 부산과고 부산일과고 세종과고 전남과고 전북과고 충남과고 한성과고 등 9개교는 40%를, 경남과고 경북과고 경산과고 대구일과고 대전동신과고 울산과고 인천과고 인천진산과고 제주과고 창원과고 충북과고 등 11개교는 30%로 비율을 제한받는다.
공시된 비율을 조기입학 자격부여제도를 통해 모두 대입전형 지원자격을 인정받는 경우 20개 과고에서 최대 601명이 대입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또다른 변수 과학영재선발> 조기졸업과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 제도 외에 KAIST와 GIST대학, DGIST 등 3개 과학기술원 운영 과학영제선발제도도 과고 2학년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트랙이다. 두 제도와 별도로 과기원 영재선발위원회에서 수학/과학에서의 일정 성취도를 보인 고2 학생에 대한 심사를 통해 수시 일반전형 지원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조기졸업 제한으로 인해 근래에 주목받기 시작해 지원자에 대한 데이터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KAIST와 GIST대학의 경우 기존에 운영해오고 있었으나 기존 과고 조기졸업 비율이 80%에 육박하면서 일반고생 중심으로 제도가 운영돼왔다. DGIST는 2015학년부터 새로 운영한다.
지원자격에 따라 인원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과고 조기졸업과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를 통해 최소 40%, 최대 60%까지 대입에 지원이 가능한 상황이다. KAIST의 경우 2학년 1학기까지 전 과목 환산평균 71/100인 과고 2학년 학생에게 지원자격을 부여하는 사항이 확정됐다. GIST대학은 아직 올해 지원자격을 공고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수학/과학 교과 이수단위가 25 이상, 환산평균 90/100 이상인 학생이 지원토록 했으나 KAIST처럼 과고에 별도 지원자격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DGIST는 4월 중 지원자격 및 절차 등에 대한 상세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2016 실제 대입 인원은> 지원인원 추정이 어려운 과학영재선발제도 지원자를 제외한 상태에서 조기졸업자 187명,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자 601명 등 788명에 기존 2014학년까지 조기졸업을 하지 못한 3학년 인원까지 고려하면 2016 대입을 치르는 2015학년 과고 학생들은 1079~1145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79명이 되는 경우의 수는 과고별로 2014학년 조기졸업생을 2013학년 조기졸업생 비율로 곱해 산출한 값을 2014학년 2학년 전체 학생수에서 뺀 값으로 구한 3학년 학생수를 사용하는 경우다. 2014학년 2학년 학생 1781명 중 21개교에서 2015 대입을 치른 2014학년 조기졸업생 1490명을 뺀 값 291명에 2015학년 2학년 최대 조기졸업생과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자를 합한 788명을 더한 값이다.
1145명이 되는 경우의 수는 각 과고의 2014학년 조기졸업생을 교육부가 제시한 80%를 일괄적으로 곱해 산출한 값을 2014학년 2학년 전체 학생수에서 뺀 값으로 산출한 3학년 학생수를 사용하는 경우다. 2014학년 2학년 학생 1781명 중 21개교에서 2015 대입을 치른 2014학년 조기졸업생을 1424명으로 추정해 뺀 값 357명에서 2015학년 2학년 최대 조기졸업생과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자를 합한 788명을 더한 값이다.
2015 대입에서 과고 응시자는 1699~1765명 수준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1699명인 경우의 수는 2014학년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3학년 학생 275명에 교육부가 추산한 80%의 조기졸업비율을 2014학년 2학년 학생수 1781명에 일괄적으로 곱해 산출한 값 1424를 더한 경우다. 1765명인 경우의 수는 2014학년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3학년 학생수 275명에 2013학년 2학년 조기졸업생 비율을 2014학년 학교별 2학년 학생수에 각각 곱해 합산한 결과인 1490명에 더한 결과다.
2014학년의 경우 1686명으로 나타난다. 2013학년 2학년 학생수 1697에서 2014학년 3학년 학생수 275명을 뺀 값으로 산출된 1422명의 2013학년 조기졸업자와 2013학년 3학년학생수 264명을 더한 결과다.
<일반고 유일한 기회> 결국 1700명 수준이던 과고 출신의 지원자가 2016 대입에서 한시적으로 최대 1079~1145명 수준일 것으로 예상돼 지난 2015 대입과 비교해 최소 550~620명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일반고 입장에서는 이공계특성화대학의 문호가 넓어질 전망이다. 이공계특성화대학 5개교의 2016 정원내 모집인원은 수시 1966명 내외(94.02%), 정시 125명 내외(5.98%) 등 2091명 내외로 지난해 2015 정원내 모집인원 2143명 내외에 비해 53명이 줄어드는 데 그쳤지만 과고 지원자 감소폭은 최소 10배 정도에 이르는 때문이다.
이공계특성화대학 5개교뿐만 아니라 서울대 자연계열 모집단위까지 고려하면 일반고의 이공계 진학은 훨씬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2016 서울대 자연계열 정원내 모집인원은 1578명이다. 건축학 제외 자연과학대학 250명(지균 65명/수시일반 149명/정시일반 36명), 공과대학 754명(175명/399명/180명), 농경제사회학부 제외 농업생명과학대학 254명(65명/104명/85명), 사범대학 110명(32명/18명/60명), 식품영양학과 30명(10명/10명/10명), 수의예과 40명(15명/25명/0명), 의예과 95명(25명/45명/25명),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15명/30명/0명) 등이다. 과고 학생 중 상위권 학생들이 이공계특성화대학 외에 서울대 자연계열 모집단위도 지원하기 때문에 일반고 입장에서는 이공계특성화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더 수월해질 가능성이 크다. 물론 서울대 자연계열 역시 과고 학생들의 지원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일반고 입장에서는 지난해 대비 자연계열 진학실적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2016학년 5개 이공계특성화대학 입시설명회는 일반고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대학특성상 과고학생들을 선호해왔지만 지원가능한 인원이 감소하면서 과고학생만으로 많은 인원을 충원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만 과고 조기졸업으로 인한 지원자 감소로 인한 효과는 올해 2016 입시에서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과고 학생 80%가 조기졸업을 하던 관행이 지속되다 2014학년 입학생부터 조기졸업생을 10~20%로 제한하기 때문이다.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를 통해 30~40%의 학생과 3대 과학기술원의 과학영재 선발제도를 통해 일부 조기졸업 인원을 흡수하면서 과고 조기졸업자의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지는 않으나 조기졸업이나 상급학교 조기입학을 하지 못하고 3학년으로 진급하는 학생들이 2017입시부터 다시 등장하기 때문에 2017 입시부터는 예년 수준이 될 전망이다.
2014 대입을 치른 과고 조기졸업생 및 비율 추정 | 학교명 |
2013 조기졸업 비율 |
2013 조기졸업 |
2013 2학년 |
2014 3학년 | 강원 |
91.67% |
55 |
60 |
5 | 경기북 |
90.38% |
94 |
104 |
10 | 창원 |
90.32% |
84 |
93 |
9 | 전남 |
89.74% |
70 |
78 |
8 | 인천 |
88.89% |
80 |
90 |
10 | 대전 |
88.89% |
80 |
90 |
10 | 경산 |
88.52% |
54 |
61 |
7 | 충남 |
87.10% |
54 |
62 |
8 | 대구일 |
86.08% |
68 |
79 |
11 | 전북 |
84.48% |
49 |
58 |
9 | 광주 |
83.12% |
64 |
77 |
13 | 충북 |
82.69% |
43 |
52 |
9 | 경남 |
82.61% |
76 |
92 |
16 | 한성 |
81.56% |
115 |
141 |
26 | 부산 |
79.66% |
94 |
118 |
24 | 울산 |
79.01% |
64 |
81 |
17 | 세종 |
77.91% |
127 |
163 |
36 | 부산일 |
76.72% |
89 |
116 |
27 | 경북 |
76.19% |
32 |
42 |
10 | 제주 |
75.00% |
30 |
40 |
10 | 계 |
83.79% |
1422 |
1697 |
275 | * 순서 : 2013 조기졸업 비율 순(이하 표 동일) | * 2013 2학년 : 2013.4.1. 학교알리미 공시 기준 | * 2014 3학년 : 2014.4.1. 학교알리미 공시 기준 | * 2013 조기졸업=2013년 2학년-2014년 3학년 | * 인천진산과고 : 공시시점 당시 2,3학년 일반고(과학중점)로 제외 | * 대전동신과고 : 공시시점 당시 2,3학년 자공고(과학중점)로 제외 | * 대전과고 : 공시시점 당시 2,3학년 모두 과고 | * 광주과고 : 공시시점 당시 2,3학년 모두 과고 |
2015 대입을 치른 과고 조기졸업생 추정 | 학교명 |
2013 조기졸업 비율적용 |
교육부 추산80% 적용 |
2014 2학년 | 강원 |
54 |
47 |
59 | 경기북 |
90 |
80 |
100 | 창원 |
74 |
66 |
82 | 전남 |
74 |
66 |
83 | 인천 |
81 |
73 |
91 | 대전 |
81 |
73 |
91 | 경산 |
51 |
46 |
58 | 충남 |
53 |
49 |
61 | 대구일 |
68 |
63 |
79 | 전북 |
51 |
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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