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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2가 치루는 2016학년 입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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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4-30 00:00 조회1,6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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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醫·齒·한의大,



지역高校서 30%이상 뽑는다




해당 지역 고교 출신에 혜택, 강원·제주는 15% 이상 선발…

올해 고3부터 적용하기로

예체능 실기 채점위원 3분의 1을 他대학 교수로

농어촌 특별전형 지원 자격 ´6년 이상 거주´로 강화돼






현재 고2 학생들이 치르는 2016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예·체능 시험 실기고사 때 다른 대학 교수가 평가위원으로 3분의 1 이상 포함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입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 지방대 의대와 치의대·한의대는 지역 고교생을 30% 이상

뽑아야 한다.

대학 입시를 관장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과 궁금증을 Q&A로 알아본다.



Q: 현재 고2가 치르는 2016학년도 입시의 특징은?



A: 올해 고3이 치르는 2015학년도 입시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

즉 △대입전형 간소화 △최저학력 기준 완화 및 우선선발 금지

△논술 등과 같은 대학별 시험 지양이 주요 내용이다.



Q: 예·체능 실기고사 입시 관리를 강화한다고 했는데.



A: 전공별(음악, 미술, 체육, 무용) 실기 시험을 치를 때 평가위원 중

타 대학 출신이 3분의 1 이상 되도록 권장했다. 그렇다고 여러 대학이 연합해 예술계 실기고사 문제를 공동으로 출제하고 채점하는 방식의 실기시험을 실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대교협은 밝혔다.



Q: 논술 시험은 어떻게 되나?



A: 정부는 대학들이 논술 시험은 가급적 시행하지 않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내년에도 상위권 대학의 경우 논술 시험을 볼 가능성이 크다. 단 ´선행학습금지법´이 적용되므로 논술에서 고교 교육 과정을 벗어난 문제가 출제되면 해당 대학은 정부의 제재를 받게 된다.



Q: 논술 시험으로 뽑는 인원이 줄어들까?



A: 대학별 2016학년도 세부 입시계획안은 올해 말에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논술 전형 선발 인원이 내년에 소폭 줄어들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한다. 논술 전형이 줄어들면 그 인원만큼 수시모집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Q: 농어촌 특별전형 지원 제한이 강화되는데.



A: 농어촌 거주 기간 기준이 3년에서 6년으로 강화된다. 예컨대 중학교 1학년부터 농어촌에 거주해야 이 전형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그만큼 이 조건을 충족하는 학생 수가 줄어들게 되며, 조건만 된다면 대학에 입학하기가 쉬워진다.



Q: 지방대가 해당 지역 고교생에게 입시에서 혜택을 주도록 한다는데.



A: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이달 중순 입법예고됐다. 이에 따르면 지방대 의대와 한의대, 치대, 약대 입학생 중 학부 모집 인원의 30% 이상을 지역별(충청, 호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고교 졸업생으로 뽑도록 규정하고 있다. 단 강원과 제주의 경우 지역 학생 선발 비율을 15% 이상으로 낮췄다.



Q: 지방대의 지역 인재 할당제는 올해 고3 에게도 적용되나.



A: 그렇다. 정부는 시행령을 7월까지 국무회의에서 확정해 공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입시에도 적용된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Q: 2016학년도 입시에서 수시 모집 인원이 줄어들까?



A: 올해 대입에서 수시 모집으로 뽑는 인원이 64%, 정시 모집 인원이 36%이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이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특히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들은 수시

선발 비율이 70% 이상으로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Q: 2016학년도 대입 주요 일정은?



A: 수능시험일은 2015년 11월 12일이다. 수시 원서접수는 2015년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이며, 정시 원서 접수는 12월 2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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