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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과고 전국 20개 1638명 '상승'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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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기석
작성일17-06-08 16:41 조회1,8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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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과고] 전국 20개 1638명 '상승'예고..


8월1일 대전동신 필두 개막  풍선효과에 4차 산업혁명효과' ..


2학기 반영 학교 유의


2018학년 전국 20개 과고는 1638명을 모집한다. 울산과고가 올해 정원 12명을 증원하면서 

전체 모집정원이 늘었다. 일반전형 1309명, 사회통합 329명의 모집인원이다. 

2016년 전체 정원 72명 감축 이후 모집인원이 소폭 증가한 모습이다. 

학기 초 영재학교 입시가 끝나면 여름방학부터 본격 과고 입시가 시작된다. 

새 정부 교육공약인 특목 자사고의 단계적 일반고 전환으로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향배가 

주목되는 가운데 설립 취지에 부합해 이공계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과고 영재학교는 

폐지 논란에서 빗겨갔다. 타고교유형의 풍선효과에다 4차 산업혁명, 이공계 진학 인기확대로 

과고 경쟁률 상승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과고 자기주도학습전형은 여타 특목 자사고와 다른 모습이다.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큰 틀에서 1단계 서류전형 2단계 면접의 형식을 벗어나지 않는다. 과학영재학교의 3단계 캠프가 빠진 모습이며 1단계 서류전형에선 자사고 외고 국제고와 달리 지원자와 소속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 보다 면밀한 서류평가를 실시하는 특징이다. 내신 성취평가제 도입으로 변별력이 크게 하락하면서 지원자의 과학영재로서의 잠재력을 파악하기 위해 면담을 강화했다. 명칭은 다양하지만 크게 출석면담과 방문면담으로 나뉜다. 출석면담 또는 소집면담은 지원자가 과고에 출석해 면담을 치르는 방식이며, 방문면담은 입학담당관이 지원자의 소속 중학교에 직접 방문하는 방식이다. 시간상의 이유로 대부분의 과고가 

지원자 전원에 출석면담 실시하되 일부 방문면담을 병행한다. 

1단계 내신 반영범위도 차이가 있다. 서울권 세종, 한성과고와 강원과고 제주과고는 1단계에서 1학년 

성적을 제외하고 3학년1학기까지 최근 3개 학기를 반영한다. 세종 한성 제주과고는 2단계 합격자에 

한해 3학년2학기 성적을 추가로 반영하는 점이 강원과고와 다르다. 이외 과고는 3학년1학기까지 최근 

4개 학기 성적을 반영한다. 다만 경남권 경남 창원과고와 인천권 인천 인천진산과고는 2단계에서 

3학년2학기 성적을 추가로 반영한다. 올해 지원자격제한을 둔 과고는 경남과고가 유일하다. 반영학기 

대상 ‘수학 과학 성취도 C이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한을 뒀다. 반면 지난해 ‘수학 과학 성취도 

B이상’의 지원자격을 뒀던 경북과고는 지원자격 규정을 없앤 변화다. 

광역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과고는 지원자의 거주 지역에 위치한 과고에만 지원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전기고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도 염두에 둬야 한다.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영재학교 지원자의 경우, 합격 불합격 여부에 상관없이 전기고 지원이 가능하지만, 전기고인 과고와 함께 자사고 외고 

국제고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과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 가운데 한 유형 한 학교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일부 과고는 혁신도시 이전(예정)기관 종사자의 자녀에 한해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지원자격을 

허용하는 곳도 있어 해당자는 요강을 잘 살펴야 한다.  전국  과고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와 함께 전기 

모집 유형의 고교로 분류, 이른 입시 일정을 진행하는 가운데 특히 과고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비해 

앞선 전형일정이다.   


2018학년 전국 20개 과고는 1638명을 모집한다. 울산과고가 올해 정원 12명을 증원하면서 전체 

모집정원이 늘었다. 일반전형 1309명, 사회통합 329명의 모집인원이다. 사진은 지난해 7.35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경기북과고의 모습. /사진=베리타스알파DB
올해 가장 먼저 원서접수를 개시하는 학교는 대전동신과고다. 8월1일부터 인터넷 원서접수를 시작한 뒤 18일 마감한다. 서류제출은 8얼16일부터 18일까지 가능하다. 제주과고를 제외한 19개 과고가 8월 중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온라인입력과 서류제출 일정을 마감한다. 제주과고는 

9월6일부터 8일까지 서류제출이 가능하다. 면접은 서울권 세종, 한성과고를 제외한 19개 학교가

11월 중 실시한다. 세종과고와 한성과고의 면접 일정은 12월2일로 계획돼있다. 면접을 이틀간 실시하는 곳도 있다. 강원 충북 충남과고는 11월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면접일정을 진행한다. 면접전형 이후 가장 먼저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는 학교는 울산과고다. 11월14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11월 중 대부분의 학교가 합격자를 발표하며 12월6일 서울권 세종, 한성과고의 합격자 

발표 일정을 끝으로 과고 입시가 막을 내리게 된다.    

<2018학년 1638명 모집.. 전년 대비 12명 증원> 
올해 전국 20개 과고의 모집인원은 정원내 기준 1638명이다. 일반전형 1309명, 사회통합 329명으로 

지난해 대비 일반 9명, 사회통합 3명 등 12명 늘었다. 증원은 울산과고에서 발생했다. 울산과고는 

2016학년 정원 20명을 감축했으나 올해 12명 증원으로 돌아서면서 현재까지 최종 감축 인원은 8명에 

불과한 모습이다. 2016학년 과고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72명이 감소, 정원 대폭 감축을 단행한 바 

있다. 과고 조기졸업제한이 실시되면서 기숙사 수용인원 등을 고려한 감축으로 해석된다. 가장 많은 

감축규모를 보인 지역은 부산과 울산이었다. 부산지역 2개 과고인 부산과고와 부산일과고는 각 20명으로 총 40명의 정원을 감축했다. 울산은 2016학년 당시 정원 20명 감축에도 경쟁률 하락을 보였지만 

지난해 경쟁률이 상승하면서 정원을 소폭 늘린 모습이다. 울산과고의 경쟁률 상승 요인은 기존 자격요건인 ‘중학교 재적인원의 3% 이내의 교장추천’을 폐지한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1개 과고 체제가 일반적이지만 지역규모나 교육열의에 의해 지역 내 2개 과고 체제인 곳도 

있다. 서울권의 세종과고와 한성과고, 인천권의 인천과고와 인천진산과고, 부산권의 부산과고와 

부산일과고, 경남권의 경남과고와 창원과고, 경북권의 경북과고와 경산과고 등이다. 반면 지역내 과고가 없는 지역도 있다. 광주과고가 2014학년 과고에서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한 이후 과고 설립 및 전환이 없는 광주와 2016학년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신설 외 관련 학교 신설이 없는 세종으로 2개 지역이다. 대전과고가 2014학년부터 영재학교로 전환하면서 지역내 자공고이자 과학중점학교였던 동신고가 2014학년부터 대전동신과고로 전환, 과고 명맥을 이어가는 것과 다른 모습이다. 

과고는 거주 지역 광역단위 모집을 기본으로 하지만 과고가 없는 지역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모든 과고가 광주 세종 지역 학생의 지원을 허용하는 것은 아니며, 광주 세종 모두 허용하는 과고가 

있는 반면 광주만 허용하는 과고도 있다. 광주 세종 모두 허용하는 과고는 대전동신과고 충북과고 충남

과고 대구일과고 울산과고 제주과고 등 7개교다. 지난해 광주 세종 지역 학생의 지원을 허용했던 창원과고는 올해 요강에선 광주 세종 학생의 지원여부를 명시하지 않았다. 광주 학생만 허용하는 과고는 강원

과고 전북과고 부산과고 부산일과고 등 4개교다. 다만 부산과고와 부산일과고는 전형 요강에 2019학년

부터 광주학생의 지원을 제한한다고 명시했다. 

전국 20개 과고 중 정원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과고는 세종과고다. 정원내 160명(일반128명 사통32명)을 모집한다. 같은 서울권 한성과고는 정원내 140명(일반112명 사통28명)의 모집인원이다. 서울권만 

300명으로 최다규모다. 부산권이 부산과고 100명(일반80명 사통20명) 부산일과고 100명(일반80명 

사통20명) 등 200명 규모로 뒤를 이었다. 이어 경남권이 경남과고 100명(일반80명 사통20명), 창원과고 80명(일반64명 사통16명)으로 180명 규모다. 인천권은 인천과고 80명(일반64명 사통16명) 인천진산

과고 80명(일반 64명 사통16명)의 160명 규모다. 2개 과고 체제인 지역의 모집규모가 상위를 차지한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중3 수험생을 보유한 경기권은 단 1개교 체제로 모집인원이 매우 적은 

편이다. 경기권은 경기북과고가 100명(일반80명 사통20명)을 모집한다.  



2016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입을 치른 중3 학생은 전국 52만5256명이다. 이 가운데 경기지역 중3학생은 13만7336명으로 전국 중3 가운데 26%가 경기지역에 분포한다. 지역별 중3 학생수를 지역 과고 정원에 대입해 과고 1인당 수험생 수를 산출해보면 경기지역은 1373명으로, 2위인 전북 342명에 비해 월등히 많다. 가장 적은 부산 156명에 비하면 8배 이상의 수치다. 1개 과고에 불과하지만 모집

정원도 100명에 불과, 서울권 세종 160명, 한성 140명에 비해 적은 편이다. 

중학생 수 대비 과고 학생수 비율이 전국 최하위인 불균형을 감안, 경기교육청과 부천시가 2014년부터 

부천과고 설립을 추진했으나 지난해 10월 최종적으로 과고 유치 추진 중단의 뜻을 밝혔다. 부천과고는 

학년 당 정원 120명 총 360명으로 2020년 개교를 목표했으나 학종 확대 등 대입 전형 변화와 소규모 학교 통폐합 문제가 대두되면서 과고 신규 설립의 타당성을 제고해 중단을 결정했다. 무엇보다 시민단체와 교원단체의 반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어 대구일과고 대전동신과고 전남과고가 각 80명(일반64명 사통16명), 충남과고와 올해 모집인원을 

증원한 울산과고가 각 72명(일반57명 사통15명), 강원과고 전북과고 경산과고가 각 60명(일반48명 사통12명), 충북과고가 54명(일반43명 사통11명), 경북과고 제주과고가 각 40명(일반32명 사통8명)의 모집규모다. 경북권의 경북권의 경북과고 경산과고는 각 40명 60명 모집규모로 타 2개 과고 지역 대비 모집규모가 적은 특징이다.  



<지난해 20개 과고 평균경쟁률 3.61대 1.. 최고 경기북 7.35대 1>
2017학년 전국 20개 과고 경쟁률은 3.61대 1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정원내 총 1626명 모집에 지원자 5867명이 몰렸다. 2016학년은 동일정원에 6290명이 지원하며 3.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16학년 대비 2017학년은 지원자 423명이 감소한 모습이다. 지난해의 경우 충북과고와 제주과고가 전형별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아 정확한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두 학교를 제외한 18개 학교에서 일반

전형 지원자가 전년 대비 435명이 줄어든 반면 사회통합전형 지원자는 4명이 늘었다. 정원내 일반전형 4.01대(1225명 모집/4908명 지원), 사회통합 2.01대 1(307명/617명)의 경쟁률이다. 최근 3년간 경쟁률 추이를 살펴보면 일반전형 기준, 2015학년 4.07대 1(1357명/5528명)에서 2016학년 4.33대 1(1300명/5633명)으로 상승했다가 지난해 4.01(1225/4908명)으로 하락한 모습이다. 

지난해 과고 지원자수 하락은 학령인구 영향이 가장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현 고교 2학년 학생들은 

밀레니엄베이비(2000년생) 세대로 전체 학령인구가 평년보다 높다. 반면 지난해 고입에 도전한 현 고교 1학년 학생들은 2001년생으로 2000년생 대비 7만 명 가량 적다. 1년 사이 학령인구 감소폭을 고려하면 

과고 경쟁률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는 것이 교육계 시각이다.  

지난해 최고 경쟁률은 기록한 학교는 단연 경기북과고였다. 경기북과고는 2015학년, 2016학년에도 과고경쟁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는 정원내 100명 모집에 735명이 지원, 7.35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과고 평균경쟁률이 3.61대 1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배 이상의 기록이다. 일반전형 기준, 무려 8.73(80명/698명)대 1의 경쟁률이다. 다만 경기북과고의 높은 경쟁률은 학교 자체 경쟁력보단 구조적 요인이 

크다. 전국 중3수험생 중 가장 많은 인원이 경기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나 경기지역 과고는 경기북과고 

유일 체제인데다가 모집인원도 100명으로 서울권 세종과고 160명, 한성과고 140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편이다.   

경기북과고에 이어 한성과고와 인천진산과고가 톱3를 차지했다. 한성과고는 지난해 140명 모집에 600명이 지원해 4.29대 1, 인천진산과고는 80명 모집에 315명이 지원하면서 3.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창원 3.71대 1(80명/297명), 울산 3.63대 1(60명/218명), 충북 3.95대 1(54명/197명), 전북 3.60대 1(60명/216명), 대전동신 3.53대 1(80명/282명), 제주 3.48대 1(40명/139명), 전남 3.29대 1(80명/263명), 세종 3.24대 1(160명/518명), 강원 3.28대 1(60명/197명), 부산일 3.14대 1(100명/314명), 대구일 3.05대 1(80명/244명), 충남 3.39대 1(72명/244명), 경남 3.03대 1(100명/303명), 부산 3.03대 1(100명/303명), 인천 2.96대 1(80명/237명), 경산 2.70대 1(60명/162명), 경북 2.08대 1(40명/83명)로 나타났다.  
 
정원내 일반전형 기준, 전형별 경쟁률을 제공하지 않은 충북, 제주과고를 제외하면 경쟁률 상승을 기록한 학교는 6개교, 하락을 기록한 학교는 12개교다. 경쟁률 상승 과고는 한성(4.71→4.80), 창원(4.02→4.16), 울산(3.85→3.98), 충남(3.74→3.93), 부산(3.23→3.26), 인천(3.11→3.17) 등 6곳이다. 6곳 모두 일반전형 경쟁률과 전체경쟁률이 모두 상승했다. 경쟁률 하락을 기록한 학교는 경기북(9.10→8.74), 

인천진산(5.02→4.27), 전북(4.13→3.71), 대전동신(5.17→3.98), 전남(4.17→3.55), 세종(3.77→3.73), 강원(4.58→3.52), 부산일(4.65→3.43), 대구일(4.02→3.14), 경남(3.55→3.38), 경산(3.50→2.81), 경북(2.31→2.13)의 12개교다. 동일 지역 2개 과고가 분포한 서울권은 한성의 경쟁률은 상승한 반면, 세종은 하락했다. 한성은 일반전형 모집인원이 세종보다 16명 적지만 지원인원은 61명 더 많았다. 인천권은 인천의 상승과 

달리 인천진산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경쟁률은 하락했지만 동일 정원 대비 모집인원은 인천진산이 70명 더 많아 경쟁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권에선 지난해 4대 1을 훌쩍 넘긴 부산일의 경쟁률이 하락하고 부산의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경남권은 창원이 상승, 경남이 하락을 기록했다. 경쟁률도 경남 3.38대 1, 창원 4.16대 1로 앞선 모습이다. 경북과고는 지난 3년간 전국 20개 과고 중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하다가 지난해도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1단계 서류 면담, 2단계 면접.. 지역별 학교별 미묘한 차이>  
과고 입학전형인 자기주도학습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와 면담, 2단계 소집면접의 형식을 따르지만 지역별 학교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다. 광역단위 모집을 기본으로 지역 내 과고 입시내용만을 참고해도 되겠

지만 과고가 없는 광주 세종 지역 학생들의 경우 여러 지역의 입시내용을 살펴 지원학교를 결정해야 

한다. 1단계에선 서류평가와 면담을 실시한다. 평가서류는 고입용 학교생활기록부Ⅱ와 자기소개서 

추천서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을 반영하나 비교과 영역에서 나타난 수학 과학 잠재력도 평가 대상이다. 

2018학년 과고 자기주도학습전형 매뉴얼에 따르면 내신성적은 성취평가제로 산출된 내신성적을 반영하되 내신 반영과목은 수학 과학으로 하고 반영학기는 4~6학기 범위로 해야 한다. 자유학기는 성적 산출에서 제외한다. 과목별 비중과 구체적인 반영 학기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다만 내신성적은 성취도, 수강자수만 반영하며 학생부 출력 시 7번 교과학습발달상황란에서 원점수 과목평균 표준편차는 제외해야 한다. 수학 과학 반영비율은 20개 과고가 각 50%로 동일하지만 학년 반영비율은 학교마다 다르다. 다만 모든 학교가 최근 학기일수록 높은 비중을 두고 있는 점은 공통이다. 대부분의 학교가 자유학기를 제외한 최근 4개 학기를 반영범위로 하지만 일부 1학년 성적을 제외하고 3학년1학기까지 최근 3개 학기 성적을 반영하는 곳도 있다. 강원과고는 기존에 1학년 성적을 포함해 최근 4개 학기를 반영했으나 올해는 1학년 성적을 제외한다. 서울권 세종과고와 한성과고와 1단계에서 1학년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최근 3개 학기를 반영하나 2단계 합격자에 한해 3학년2학기 성적을 반영하는 특징이다. 제주과고도 서울권 과고와 동일한 방식이다.  

2단계 면접 전형 대상자 한해 3학년2학기 성적을 추가로 반영하는 곳도 있다. 수도권 과고 중에선 서울지역 세종과고 한성과고가 2단계 면접전형에서 3학년2학기 성적을 반영한다. 반면 경기지역 유일한 과고인 경기북과고는 3학년2학기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이와 달리 인천의 인천과고 인천진산과고는 2단계에서 3학년2학기 성적을 추가로 반영한다. 이외 3학년2학기 성적을 반영하는 곳은 경남과고 창원과고 제주과고 등 세 곳이다. 나머지 과고는 3학년2학기가 시작되기 전 진행되는 입시일정으로 인해 3학년2학기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경남과고 창원과고 제주과고는 3학년2학기 성적을 반영하는 특징이다. 



자사고 외고 국제고와 달리 과고 입학전형은 1단계에서 면담을 실시하는 특징이다. 학교마다 명칭이 다소 차이가 있으나 면담은 2가지 형태로 나뉜다. 지원자가 과고에 방문해 면담을 치르는 소집면담 출석면담과 입학담당관이 직접 지원자의 학교에 방문해 지원자와 담임, 수학 과학 지도 교사 등을 만나는 방문면담이다. 지원자의 학교를 모두 방문하기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이유로 올해는 대개 과고가 출석/소집면담을 위주로 실시하되 일부 지원자에 한해 방문면담을 실시한다. 지원자 전원에 대해 면담을 실시하는 학교가 있는 반면 서류평가로 일정 배수를 통과시킨 뒤 면담을 실시하는 곳도 있다. 서류평가와 면담을 거쳐 1.5배수에서 2배수 이내의 면접대상자를 결정한다. 2단계 소집면접 이후 1,2단계 전형결과를 종합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서울권 세종과고와 한성과고는 지난해부터 방문면담을 폐지하고 출석면담을 실시하고 있다. 1단계 서류평가와 출석면담으로 결정되는 면접대상자는 정원의 1.5배수 이내다. 2단계 소집면접 대상자에 한해 3학년2학기 성적을 반영하는 특징이다.  

경기북과고도 출석면담을 실시한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중3 수험생이 분포하나 과고는 단 1개교뿐이라 해마다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경기북 입장에선 경기권 전역에 분포하는 지원자의 중학교에 모두 방문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경기북과고는 1단계 전형 이후 면접대상자 2배수 이내로 선정하고 2단계에선 3학년2학기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특징이다. 

인천권 인천과고와 인천진산과고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만으로 면담대상자를 선정해 면담을 실시한 후 면접대상자를 한 번 더 선발하는 특징이다. 면담은 서울, 경기와 달리 방문면담으로 진행한다. 인천과고는 방문면담 대상을 정원의 2배수로, 인천진산과고는 2.5배수로 선정한다. 면접대상자는 정원의 1.5배수로 동일하다. 인천권 과고는 경기북과고와 달리 2단계 면접에서 3학년2학기 성적을 반영한다. 인천권의 인천과고와 인천진산과고는 요강상에 중2학생의 지원가능을 명시한 점도 특징이다. 상급학교 조기입학제에 의해 중학교에서 관련 평가위를 구성, 평가를 통과하면 중2 학생이라도 과고 지원이 가능하다.  

대전동신과고는 올해 면접대상을 축소한 변화가 있다. 대전동신과고는 서류만으로 140명 이내(정원 80명)를 통과시킨 후 2단계에서 방문면담과 면접을 실시한다. 지난해의 경우 일반 128명, 사회통합 32명으로 160명 이내에서 올해 일반 112명, 사회통합 28명 등 140명 이내로 축소했다.  서류만으로 1단계를 진행, 1단계 발표일정이 9월22일로 전국 20개 과고 중에서 가장 빠르다. 

대구일과고는 1단계에서 서류와 함께 출석면담과 방문상담을 병행해 진행한다. 출석면담은 지원자가 대구일과고에 방문하는 방식으로 15분 가량 진행한다. 방문상담은 입학담당관이 지원자의 중학교에 방문하거나 전화통화 등을 통해 추천교사와 상담하는 방식이다. 대구일과고는 1단계 전형으로 120명 내외(정원 80명)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한다. 대구일과고는 과학영재학교인 대구과고를 의식한 듯, 영재학교 지원자 역시 과고 지원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요강에서부터 강조했다. 영재학교 불합격자는 물론 합격자까지도 전기 특목고 자사고에 지원할 수 있는 때문이다. 대구일은 과고가 없는 광주 세종 지역 학생들에게도 모두 지원자격을 부여했다.  

부산권의 부산과고와 부산일과고는 작년과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해 큰 특징이나 차이가 없다. 자소서 추천서 양식에서 두 학교가 약간의 차이를 보이나 기본적인 과고 전형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김해 대동중, 울주군 서생중 학생을 포함해 광주학생의 지원을 허용한 특징 정도다. 부산과고와 부산일과고 모두 1단계에서 서류평가와 방문면담, 출석면담을 실시해 1.5배수 이내의 면접대상자를 선발한다. 다만 부산일과고가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 수학 과학 탐구 경험, 인성 영역 등 4개 영역으로 분리해 자소서를 작성하도록 한 것과 달리 부산과고는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 수학 과학 탐구활동, 인성 관련 활동을 단 한 문항에 3000자 이내로 작성하도록 했다.   

울산과고는 올해 정원을 12명 늘린 것을 제외하곤 지난해 대비 전형방법의 차이는 없다. 서류와 출석면담으로 정원의 1.5배수를 면접대상자로 통과시킨 뒤 면접을 실시한다. 지난해 재적인원의 3% 이내로 학교장 추천을 제한한 규정을 폐지해 경쟁률이 상승한 바 있는 울산과고는 올해도 추천인원에 제한규정을 두지 않았다. 

강원과고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와 함께 출석면담과 방문면담을 진행한다. 2단계 면접대상자는 1.5배수에서 2배수 내외로 정확히 명시하지 않았다. 2단계 면접은 11월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하는 특징이다. 강원과고는 올해 1단계 내신 반영 범위에서 1학년 성적을 제외했다. 3학년1학기를 포함 2학년1학기부터 3개 학기를 반영한다. 

충청권의 충북과고가 서류평가와 함께 소집면담을 실시하는 것과 달리 충남과고는 소집면담과 방문면담을 병행한다. 1단계 통과인원에도 차이가 있다. 정원 54명의 충북과고는 1.7배수 이내로 면접대상자를 선발하는 것과 달리 정원 72명의 충남과고는 면접대상자를 100명 이내로 선발한다. 2단계 소집면접은 충북과 충남이 동일하게 이틀간 진행한다.  

전북과고와 전남과고는 동일하게 1단계에서 서류평가와 함께 각각 출석/소집면담에 방문면담을 병행한다. 1단계 통과인원도 정원의 2배수로 동일하다. 전남과고는 광주 세종 학생 모두에게 문호를 열었으나 전북은 광주 학생에게만 지원자격을 부여한 차이다.  

경북권 경북과고와 경산과고는 1단계 면담에서 차이를 보인다. 경북과고가 서류평가와 함께 방문면담을 실시하는 반면, 경산과고는 소집면담을 실시한다. 1단계 통과인원은 두 학교 모두 1.5배수로 동일하다. 경북과고는 지난해 '수학 과학 성취도 B이상'으로 지원자격을 제한했으나 올해는 관련 규정을 폐지했다.  

경남권 과고는 여타 과고와 달리 전형이 다소 세분화된 편이다. 경남과고는 20개 과고 중 유일하게 '교과성적평가 대상 학기 수학 과학 성취도 C이상'으로 지원자격 제한을 뒀다. 경남과고는 서류평가로 소집면담 대상자 250명(정원 100명)을 통과시킨 뒤 면담으로 면접대상자 160명을 선발한다. 면접 유형도 2개 유형으로 구분한 특징이다. 1단계 전형 결과 상위 40명에 한해서는 인성면접만 실시하지만 상위 40명을 제외한 120명에 대해선 창의/인성면접을 실시한다. 창원과고도 면접유형을 구분했다. 다만 창원과고는 면담대상 규모를 정확히 명시하지 않았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와 사전면담 방문면담으로 실시해 면접대상자 160명을 결정한다. 면접 대상자 중 20명은 인성면접, 140명은 창의/인성면접으로 실시한다. 경남과고와 창원과고는 2단계 전형에서 3학년2학기 성적을 반영하는 특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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