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고 조기졸업제한이 미칠 올해 대입의 향배.. 규모는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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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기석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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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고 조기졸업제한이 미칠 올해 대입의 향배.. 규모는 얼마일까? 서울대는 74% 감소.. 상위권대, 이공계특성화대 입시 영향
올해 자연계열 대입에는 과고 조기졸업 제한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베리타스 알파 4월9일자 '2016 서울대 '일반고 최대 기회'기사 2월18일자 ''일반고 찬스 올해 이공계 입시.. 과고 조기졸업제한'기사 참조) 올해부터 과고 조기 졸업제한이 적용되면서 자연계열 입시에서 영재학교와 함께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과고 학생들의 일시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결국 일반고학생들이 가장 큰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얼마나 줄어들 것인가 이다. 최근 공개된 대학 알리미 학교알리미를 통해 실질적으로 대입에 참여하는 과고생들의 규모가 드러났다. 올해 학교 알리미에서 확인된 전국 20개 과고의 조기졸업생과 상급학교 조기입학자격 부여자, 과고 3학년 학생은 879명. 2014대입에 응시했던 과고인원 대비 49.55% 수준이다. 조기졸업제한에 따른 과고생들의 축소는 상대적으로 일반고의 입지를 확대하면서 서울대 자연계열과 이공계특성화대학, 서울시내 상위권 대학의 자연계열 올해 입시를 상당히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기졸업제한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서울대가 일반고에게는 최대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재학생 데이터와 17개 시/도 교육청이 발표한 ‘조기진급 등에 관한 시행지침’에 따라 추정한 조기졸업생 185명과 과고 3학년 재학생 282명을 합쳐 최대 467명이 수시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조기졸업생과 과고 3학년 학생이 모두 지원한다고 가정하는 경우인 1774명과 비교해 73.68%가 줄어든다. 이공계특성화대학과 서울시내 상위권 대학역시 지난해 대비 과고학생들의 응시는 절반가까이 줄어든다.조기졸업제한의 보완조치인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를 통해 서울대 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하지만 지난해 1774명 대비 50.43% 줄어든다. 올해 과고 3학년 재학생 282명과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재학생 데이터와 17개 시/도 교육청이 발표한 ‘조기진급 등에 관한 시행지침’에 따라 추정한 상급학교 조기입학자격 부여 학생 597명을 합하면 재학생 지원자는 879명. 지난해 조기졸업생과 과고 3학년 학생 1774명보다 50.43% 줄어든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15학년 고교 유형별 입학자 수’를 따져보면 과고학생들의 축소로 인해 반사이익이 어느 학교에서 더 큰 것인지를 가늠할수있다. 2015 입시에서 과고 출신 입학생은 1868명이었고 92.93%인 1736명이 이공계특성화대학과 서울시내 상위권 대학으로 진학했다. 학교별로는 KAIST(462명), 성균관대(240명), 서울대(148명), 고려대(145명), UNIST(145명), 연세대(131명), 포스텍(106명), GIST대학(75명), DGIST(67명), 중앙대(67명), 서강대(56명), 한양대(40명), 이화여대(31명), 경희대(23명) 등이다. 결국 올해 과고 출신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면 이들 학교의 고교유형별 판도는 상당히 달라질 수있다. 올해 과고 출신 재수생은 100~200명 내외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의 경우 94명 내외로 보인다. 지난해 과고 조기졸업생과 고3 재학생을 합한 1774명에서 차감하면 94명이 졸업생인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학생들이 중도에 자사고, 일반고 등으로 전학했을 가능성이 있어 재수생이 94명보다 많거나 적을 수 있다. 재수생 대부분은 정시 중심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대학 알리미를 통해 과고의 의학계열 진학자 규모도 어느정도 추정할수 있다. 대학알리미의 고교유형별 입학자수를 통해 따져보면 의학계열 진학으로 추정되는 과고생은 62명(24개 대학) 선이다.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중 하나 이상의 의학계열 모집단위가 설치된 학교 들이다. 인하대(7명), 연세대 원주(5명), 원광대(5명), 전남대(4명), 충남대(4명), 순천향대(4명), 부산대(3명), 전북대(3명), 가천대(3명), 가톨릭대(2명), 한림대(2명), 울산대(2명), 경북대(2명), 계명대(2명), 조선대(2명), 영남대(2명), 경상대(2명), 건국대(2명), 인제대(1명), 충북대(1명), 가톨릭관동대(1명), 대전대(1명), 을지대(1명), 대구가톨릭대(1명) 등이다. 의학계열 진학이 국정감사에서 까지 지적되면서 과고가 이공계열 진학지도를 꾀하고 있다는 점과 지방의대 상당수가 수능최저가 있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의예과 학생을 선발하는 점을 고려하면 수능성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 과고 재학생의 경우 수능최저가 없는 특기자전형이나 학생부종합에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의대가 있는 지방대에 합격한 사례는 재수생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016 자연계 대입..과고 재학생 50.43% 감소> 연도별로 과고 응시생 수에서 차이가 나는 이유는 인천진산과고, 대전동신과고의 학교 유형 변화에 따른 것이다. 인천진산과고가 2013년 일반고에서, 대전동신과고가 지난해 자공고에서 과고로 전환한 때문이다. 인천진산과고는 지난해 고2였던 학생들이 2015 대입에서 첫 조기졸업 실적을, 대전동신과고는 올해 고2인 학생이 첫 조기졸업 실적을 낸다. 내년에는 광주과고와 대전과고가 2014년 영재학교 전환하면서 생긴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올해 2016학년 입시를 치르는 광주과고와 대전과고 3학년 학생들이 마지막 과고 졸업자인 때문이다. 지난해 영재학교로 입학한 학생들은 내년 2017 대입에서 첫 실적을 낸다. 영재학교는 조기졸업자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왜 줄어드나.. 조기졸업 제한과 상급학교 조기입학 비율> 조기졸업 비율은 대폭 줄어든다. 교육부가 20% 이하로 줄일 것을 천명한 후 17개 시/도 교육청은 ‘조기진급 등에 관한 시행지침’을 통해 최대 10~20% 수준으로 제한을 가했다. 충남과 대전이 최대 20%수준이며 나머지 지역은 최대 10% 수준이다. 올해 4월1일 공시된 2015년 과고 2학년 학생 수에 각 시/도교육청이 발표한 조기졸업 비율을 곱하면 전국 20개 과고에서 조기졸업을 할 수 있는 인원은 185명이 나온다. 20%를 적용받는 대전동신과고가 18명으로 가장 많으며, 세종과고와 충남과고가 15명씩, 한성과고 14명, 부산일과고와 부산과고가 12명씩, 경기북과고와 경남과고가 10명씩이다. 울산과고, 전남과고, 창원과고, 인천진산과고, 대구일과고 등 5개교에서는 8명씩의 조기졸업자가 나올 수 있다. 강원과고, 경산과고, 전북과고 등 3개교는 3명, 충북과고 5명, 경북과고와 제주과고는 4명씩의 조기졸업자를 낼 수 있다. 지난해 2014 대입을 치른 조기졸업자 1499명과 비교하면 87.66%, 2년전 2013 대입을 치른 조기졸업자 1422명과 비교하면 86.99%나 줄어든다. 지난해와 2년전 조기졸업자는 2013년, 2014년, 2015년 3년 간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학년 학생수와 3학년 학생수를 고려하면 추정할 수 있다. 지난해 조기졸업자는 지난해 2학년 학생수에서 올해 3학년 학생수를 빼면 추정할 수 있다. 2년전의 경우 2013년 2학년 학생수에서 지난해 3학년 학생수를 빼면 추정할 수 있다. 하지만 조기졸업 외에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라는 제도가 부상하면서 조기졸업만큼의 인원 감소가 일어나지는 않는다. 조기졸업이 80%에 육박할 당시에는 주목 받지 못한 제도였지만 올해 조기졸업을 제한하면서 부각되는 제도인 때문이다.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는 시/도 마다 최대 30~40% 수준으로 허용하고 있다. 강원과고, 경기북과고, 부산과고, 부산일과고, 세종과고, 전남과고, 전북과고, 충남과고, 한성과고 등 9개교는 최대 40%까지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을 부여할 수 있다. 경남과고, 경북과고, 경산과고, 대구일과고, 대전동신과고, 울산과고, 인천과고, 인천진산과고, 제주과고, 창원과고, 충북과고 등 11개교는 최대 30%로 비율을 제한한다. 학교알리미에 올해 4월1일 기준으로 공시된 2학년 학생 수에 각 시도 교육청 비율을 곱하면 올해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로 대입에 응시할 수 있는 학생들은 597명 정도가 될 전망이다. 세종과고가 62명으로 가장 많으며, 한성과고 56명, 부산일과고 48명, 부산과고 48명, 경기북과고 40명, 전남과고 32명, 경남과고 30명, 충남과고 30명, 대전동신과고 27명, 인천과고 27명, 강원과고 24명, 울산과고 24명, 창원과고 24명, 전북과고 23명, 인천진산과고 23명, 대구일과고 23명, 경산과고 18명, 충북과고 16명, 경북과고 12명, 제주과고 12명 순이다. 조기졸업과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는 별도로 계산해 합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인원제한의 기준이 다양하지만 주로 반영되는 점이 성적인 때문이다. 조기졸업 10~20%,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 30~40%의 비율은 모두 학교장이 지정한 교과목의 원점수가 상위 10~20% 또는 30~40%인 때문이다. 조기졸업의 경우 성적외에 국가기관 주최/주관 전국대회에서 학교장 추천을 거쳐 참여해 일정 등수 이내에 입상했거나 국제올림피아드 국가대표로 참가한 경험이 있는 경우 등 대외 실적이 있는 경우도 가능하다. 종합하면 과고 2학년 학생의 경우 학교에서 상위 40% 이내에 있는 597명의 학생들이 2016 대입에 응시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다만 성적 요건이 자격 요건이라는 점에서 조기진급/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와 관련한 심의에서 탈락하는 경우를 상정하면 597명보다 줄어들 수도 있다. <실제 2016 과고 재학생 대입 인원은> 과고 3학년 학생은 학교알리미 공시기준으로 282명이다. 한성과고가 28명으로 가장 많으며, 세종과고 23명, 부산과고 21명, 경기북과고 20명, 전북과고 20명, 울산과고 17명, 인천진산과고 17명, 대전과고 15명, 창원과고 14명, 경남과고 12명, 충남과고 12명, 광주과고 12명, 강원과고 11명, 대구일과고 11명, 부산일과고 10명, 경산과고 8명, 인천과고 7명, 경북과고 7명, 제주과고 7명, 전남과고 6명, 충북과고 4명 등이다. 대전동신과고는 2014년 과고로 전환됐기 때문에 현재 3학년 학생은 전환 이전인 자공고 입학생이기 때문에 제외한 수다. <재수생 규모는 얼마?> 2014년 대학알리미의 고교 유형별 입학자 수를 졸업 당시 기준으로 통계를 냈기 때문에 비교적 정확한 추정이 가능하다. 2014 대입을 치른 학생은 조기졸업생 1422명과 3학년 학생 264명 등 1686명이었다. 차감하면 193명이다. 올해 94명과 지난해 193명을 비교하면 99명의 차이가 발생해 편차가 크지만 100~200명 정도로 과고 출신 재수생이 편입된다고 추정할 수 있다. 다만 수시에서의 영향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재수생들은 1년의 기간 동안 수능을 준비해 정시로 대학 진학을 선택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과고 재학생들은 대부분 수시 특기자전형이나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학하는 편이다. <일반고 이과 최대 기회 서울대.. 상급학교 조기입학 지원 불허> 결국 과고 졸업예정인 3학년 재학생이거나 조기졸업예정인 2학년 재학생이 수시 일반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밖에 없다. 지균의 경우 고교 3학년 재학생에 대해서만 지원 자격을 부여해 조기졸업자는 지원이 불가하다. 올해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정원은 801명. 자연과학대학 148명, 공과대학 419명, 농업생명과학대학(농경제사회학부 제외) 103명, 수의예과 25명, 의예과 45명, 치의학과 학석사통합과정 30명, 식품영양학과 10명, 간호대학 21명 등이다.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인문계열 모집단위로 지원도 가능하지만 수능응시기준 및 성적산출기준에서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인 경우만 고려한 경우다. 모든 과고 조기졸업생과 올해 과고 3학년 재학생이 모두 서울대에 지원한다 하더라도 801명 정원에 지원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은 467명이 된다. 다른 학교와 달리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를 제외하기 때문에 조기졸업생 185명과 3학년 재학생 282명만이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744명, 2년전 1686명과 비교하면 각각 26.78%, 27.70% 수준이다. <이공계특성화대학.. 상급학교 조기입학, UNIST 변수> 미래창조과학부령 1호인 ‘과학영재선발위원회규칙’에 따라 KAIST, GIST대학, DGIST에서 각각 위원회를 구성하고 고2 수료예정자 가운데 심의를 거쳐 해당 과학기술원의 심의를 통과하면 통과한 과학기술원의 일반전형 지원자격을 주는 제도다. UNIST의 경우 과학기술원 전환 절차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내년 2017 대입부터 과학영재선발제도를 운영한다. KAIST는 과학영재선발을 위한 고2 입학지원 자격 심사를 다음달 5일 오전10시부터 10이 오후5시까지 접수한다. 지원자격은 국내고 2학년 학생 중 2학년1학기까지 모든 학년 모든 과목 환산평균이 과고는 71점, 과고 외의 학교는 94점이면서 과학기술분야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인정돼 소속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다. GIST대학은 과학영재선발일 위한 고2 입학자격 심사에 대한 접수를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 지원자격 및 자격인정 기준은 ▲2학년 1학기까지 수학/과학 교과의 이수단위가 25단위 이상이면서 환산평균이 100점 만점 중 94점 이상인 학생으로 과학기술분야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학생이거나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 학교장 추천서의 추천의견 등을 통해 과학기술분야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 과학영재선발위원회에서 인정한 자다. DGIST는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서류제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2학년 재학생 가운데 2학년1학기까지 모든 학년 모든 과목의 환산평균이 94점이상이거나 ▲고2 재학생 중 과학기술분야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인정돼 소속 학교장이 추천하는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UNIST가 과기원 전환으로 인해 정원이 크게 줄어든다는 점도 변수다. UNIST는 과학기술원으로 전환하면서 정원내 선발인원을 660명에서 360명으로 정원을 300명 축소했다. 수시에서는 330명을 선발한다. KAIST도 수시 일반전형 정원을 50명 줄였다. 일반전형 570명 내외, 학교장추천 80명 내외, 고른기회 30명 내외 등 680명 내외를 수시에서 선발한다. 정시에서는 수능우수자전형으로 30명 내외를 선발한다. GIST대학과 DGIST는 정원내에서 200명 내외를 선발한다. 수시선발인원의 경우 GIST대학은 일반전형 105명 내외, 학교장추천 50명 내외, 고른기회전형 20명 내외 등 175명이다. DGIST는 미래브레인 일반전형Ⅰ 140명 내외, 미래브레인 추천전형 50명 내외 등 190명 내외가 수시선발 인원이다. 포스텍은 정원내 321명 전원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수학과 15명, 물리학과 14명, 화학과 20명, 생명과학과 20명, 신소재공학과 25명, 기계공학과 31명, 산업경영공학과 20명, 전자전기공학과 36명, 컴퓨터공학과 25명, 화학공학과 25명, 단일계열(무학과) 70명 등 301명이 일반전형 선발이다. 창의IT융합공학과 신입생을 선발하는 창의IT인재전형은 20명 정원이다. <과고생의 영향력은?> 나머지 109명 가운데 62명은 의학계열 진학이 추정되며, 재수생일 가능성이 높다. 인하대(7명), 연세대 원주(5명), 원광대(5명), 전남대(4명), 충남대(4명), 순천향대(4명), 부산대(3명), 전북대(3명), 가천대(3명), 가톨릭대(2명), 한림대(2명), 울산대(2명), 경북대(2명), 계명대(2명), 조선대(2명), 영남대(2명), 경상대(2명), 건국대(2명), 인제대(1명), 충북대(1명), 가톨릭관동대(1명), 대전대(1명), 을지대(1명), 대구가톨릭대(1명) 등 24개교에는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중 1개 이상이 설립된 곳이다. 의학계열 진학이 추정되는 24개교 62명이 재수생일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수능성적이 필요한 지방대가 상당수인 때문이다. 과고 재학생의 경우 수능최저가 없는 특기자전형이나 학생부종합에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수능최저가 있는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하는 대학, 그 중에서도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가 있는 대학에 합격했다면 수능을 응시했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재수생으로 추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교사의 길을 선택한 과고생은 6명으로 추정된다. 한국교원대(2명), 경인교대(1명), 광주교대(1명), 대구교대(1명), 전주교대(1명) 등의 순이다. 임용고시의 경우 출신 교대 소재지에서 시험을 응시하면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집과 가까운 교대를 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졸업후 오랜 시간이 지난 학생들로 추정되는 경우는 15명이다. 한국방송통신대(8명), 세종사이버대(2명), 서울디지털대(1명), 숭실사이버대(1명), 국제사이버대(1명),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1명) 등 14명은 원격강좌를 이용하는 경우다. 취업 후 공부가 추가로 필요한 부분을 원격대학을 통해 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나머지 1명은 중앙승가대에 입학한 학생이다. 종교인 양성이 목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졸업 후 많은 시간이 지나 입학한 경우일 가능성이 높다. 나머지 경우의 수는 의치한이나 교육대학, 사이버대학, 종교계열 대학이 아닌 일반적인 대학이다. 한양대 에리카(2명), 한서대(2명), 세종대(2명), 한동대(2명), 동덕여대(2명), 한국산업기술대(1명), 서울과기대(1명), 광운대(1명), 단국대(1명), 안양대(1명), 영동대(1명), 한경대(1명), 홍익대(1명), 배재대(1명), 금오공대(1명), 상명대(1명), 신경대(1명), 한밭대(1명), 협성대(1명) 등이다. 단국대의 경우 본교 합격자이기 때문에 의대나 치대일 가능성이 없다. 단국대 천안의 경우 2014 대입에서는 3명의 합격자가 있었지만 2015 입시에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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