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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고3 전국연합평가 ´대체로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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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3-17 00:00 조회1,2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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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올해 처음 실시된 고3 전국연합 학력평가는

작년 수능을 비롯해 최근 시험의 기본 체제와 출제 경향이 유지됐으나

대체로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입시전문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이번 시험에서

언어영역은 2012학년도 수능보다 어려운 수준이었다.

 비상에듀는 "비문학 제재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편이었다"며

"문학 제재도 현대시 ´만술 아비의 축문´ 정도를 제외하면 고3 신학기 수준을 감안했을 때

대체로 낯선 작품 위주로 출제됐다"고 말했다.



수리 영역은 수리 가형과 나형 모두 대체로 어렵게 출제됐다.

작년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보다는 매우 쉬웠지만

작년 수능보다는 약간 어렵게 출제된 편이라는 분석이다.

이투스청솔은 "수리 가형은 30번 주관식 단답형 문제로 접선의 방정식에서

조건에 적합한 범위를 구하는 문항이 가장 어려웠고

수리 나형은 29번 주관식 단답형 문항으로 로그함수에서 도형의 넓이를 구하는 문제가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외국어 영역은 작년 수능과 문제 유형도 같고 대체로 평이했다.

 비상에듀는 "사고력을 요하는 고난도 문항이 출제됐는데

빈칸추론 유형에 집중됐다"며 "어법 문제는 문장의 구조를 잘 파악하지 못하면

답을 고르기 까다로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탐구 영역은 과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과학탐구 영역은 작년 수능보다 쉽거나

비슷하게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전문가들은 2013학년도 수능이 전년도 출제 경향이나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겠지만 영역별로 쉽게 출제될 예정이므로

기본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이번 시험은 2012학년도 수능의 경향을

반영해 출제하기 때문에 최근 수능의 문제 유형을 익힐 수 있고

전국의 고3 수험생 가운데 자신의 성적 위치를 알 수 있는 시험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 1천941개 고교에서

58만7천여명이 응시했으며 시험결과는 다음달 12일 학교에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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