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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모의고사 성적에 대한 속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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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3-14 00:00 조회1,7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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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모의고사 성적에 대한 속설



 



3월 모의고사(학력평가, 학평)와

관련하여 학생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아마도 ‘3월 모의고사

성적수능 성적이다’라는

말일 것이다. 실제로 많은

고3 학생들이 3월 모의고사를

치른 후 이를 토대로

입시 계획을 수립 하고

남은 시기
공부 계획을 수립한다.



그러나 많은
수험생을 연구하고

조사한 스터디코드 공부법

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3월 모의고사 성적과 실제

수능 성적의 관계에
대하

다소 다른 견해를 보였다.



연구소의 주장에 따르면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 성적’이라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보통 3월 모의고사 성적에는 그 학생이 ‘
수능시험의 코드(CODE)’를

얼마나 잘 꿰뚫고 있는지가 드러난다.




즉, 수능에 맞게 완벽한 공부법으로 공부하고 있는지, 아니면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하고 있는지 나타난다. 잘못된 공부법을 고치지 않고

계속 해 나간다면 1년을 더하든 3년을 더하든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 성적일 수 밖에 없다. 이 경우에는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성적이라는 명제가 성립한다.



그러나 모의고사를 통해 스스로의 공부법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학생에게 이 명제는 ´속설´에 불과하다.

실제로 모의고사를 보고 ‘수능시험이란 이런 것이구나’를

깨닫는 학생들이 많다.

이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고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하면

수능에서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3월 학평을 통해 공부법을 환골탈태 하는 것이다.

이런 학생의 3월 모의고사 성적과 수능 성적은 하늘과 땅 차이가 된다.



일부 상위권 학생들 중에는 ‘3월 6월 학평
기출문제는

씹어먹을 정도로 보고 또 봐라’라는 이야기가 많다.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 또는 교육청에서 직접 출제하는

문제이기에 매우 중요하다는 뜻이다.



구유형을 다시 활용한다고 해도 모의고사에 나왔던 문제 내용

그대로를 다시 사용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학평 문제 자체를
분석하고 외우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EBS 연계율이 70% 이상이라 하더라도 최상위권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결국 나머지 30%를 위해서 신유형에 대비해야 한다.



때문에 3월 학력평가 문제를 통해 수능 출제 원리와 수능 공부법을

분석하는 것이 훨씬 낫다. 문제내용 보다는 모의고사를 통해

‘수능은 이렇게 출제되는구나’ ‘그래서 앞으로 이런 공부법으로

공부해야겠구나’를 도출하는데 집중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남은 시간 어떻게 수능을 준비해야 할까?

3월 모의고사 성적을 뛰어 넘어 수능에서 대역전을 하기 위해서는

수능에 맞는 공부법으로 준비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시작은 ‘수능’과 ‘내신’, ‘고등학교 공부’와

‘중학교 공부는 분명 다르다’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많은 학생들이 고3 마지막까지 제대로 이 구분을 해내지 못한다.

수능·
논술은 쉽게 말해 ´100% 응용력 시험´이다.

내신식으로, 중학교식으로 교과서나
문제집을 달달 외우고

무조건 많이 푼다고 고득점을 맞을 수 있는 시험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들어온 너무나 진부한 공부법인 ‘개념원리 이해,

풀이과정 분석’을 이제는 실용화, 구체화해야 한다.

수능에 필요한 개념원리 이해, 풀이과정 분석을 위해서는

깊이 있는 사고가 필요하다. 문제 풀이가 아닌 기본서를 보며

끊임 없이 왜(Why)라는 질문을 던져 내용을 파고들고 목차를

활용하여
단원과 문제, 개념을 연결 시켜보기를 권한다.



‘3월 학력평가(모의고사) 성적이 수능 성적이다’라는 주위의 말은

무시해야 한다. 이 속설은 잘못된 공부법을 그대로 두고 고치려고도

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나 해당하는 말이다.

그런 학생들 때문에 만들어진 속설에 열심히 하는 학생들까지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3월 모의고사의 등급컷은 무시할수록 유리하다.

앞서 말했듯 3월 학력평가를 계기로 공부법을 바꾸면,

그 명제는 어떤 학생에게든 해당되지 않는다.

문제는 누구도 공부법을
교정해주거나 제대로 된

수능 공부법을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가장 이 역할의 적임자인 선생님들도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공부법을 바꾸어주려고 노력하는 대신,

‘안 되는 놈은 안 된다’라는 패배의식과 포기의식만 주입하는 것이

지금의 고3
교실의 현실이다.

그러나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아 있다.

남은 8개월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수능성적을 좌우한다.



이에 대해 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는 “모의고사 일 뿐이다.

3월 모의고사이건 6월 학평이건 철저히 과정일 뿐,

최종 목표는 아니다. 모의고사라는 수단을 통해 스스로의

공부법을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을 철저히 교정하면 그 뿐이다.

지금 웃는 자를 부러워할 필요는 없다.

입시에서는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짜 승리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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