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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 기적 바라지 말고 노력해야 11월에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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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8-06 00:00 조회1,5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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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 기적 바라지 말고 노력해야



11월에 웃는다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부터 수능체제가 바뀜에 따라 현 고3 및 재수생들은 올해 수능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자신이 취약한 영역이 무엇인지, 영역 중에서도 어느 과목, 어느 단원이 취약한지를 파악해 부족한 부분을 전략적으로 보충하고, 잘하는 과목은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계획을 세워 학습할 때다. 앞으로 남은 100일 동안 최대 효과를 내기 위한 나만의 학습계획을 세워보자.


1. 전기 (8월~9월4일): 여름방학 시즌 집중 공략

여름 방학이 시작되는 8월부터 9월까지는 부족한 영역 및 과목을 집중 학습할 수 있는 시기다. 특히 9월 4일 실시되는 모의평가는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해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여름방학 계획을 얼마나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세워 실천했는지에 따라 성적 양상이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어 본인의 성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위권 수험생들은 이미 어느 정도 개념이나 문제 유형 파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영역별 취약 부분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우선 지난 모의고사에서 자주 틀리는 유형의 문제를 분석해 취약 단원에 대한 개념 학습과 문제 유형 연습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 좋다.



또한, 수능시험이 쉽게 출제되더라도 상위권 변별을 위해 출제되는 고난도 문항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상위권에서는 실수로 인한 단 1점이 대학의 당락을 결정하는 만큼 하나의 문제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중위권 수험생들은 개념을 정확히 숙지하지 않고 문제 풀이만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신이 개념을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내용을 어설프게 분석하고 답을 골라내는 경우가 많아 성적의 편차가 심하다. 따라서 평소 공부할 때 문제 풀이에 치중하기 보다 취약 단원이나 자신 없었던 내용을 중심으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보완해야 한다.



그 동안 대충 해결했던 문제들이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그것이 왜 정답인지를 분석하는 연습을 해야 고득점에 진입할 수 있다. 또한 문제의 개념 정리를 반복적으로 살펴보면서 어렴풋이 알고 있던 것들을 확실하게 다져야 한다.



수능 영역 중 한 과목이라도 포기하면 상위권 대학 지원이 매우 불리해지므로 성적이 낮은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성적을 끌어올리도록 하자.



하위권 수험생들은 개념 정리가 확실하게 되어 있지 않아 과목 및 단원 간의 연관성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먼저 교과서의 목차 흐름을 파악해 내용을 정독한 후 이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앞뒤의 내용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문제집의 내용 정리를 어설프게 암기하기보다는 교과서 필기 내용을 정리하면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2. 중기(9월5일~10월31일): 9월 모의평가 통해 실력 점검 및 계획 수립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목표대학을 결정하여 파이널 학습전략을 수립하자. 이제까지의 모의수능 결과 및 9월 평가원 모의평가 성적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자신의 강약 영역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역별, 단원별 본인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목표한 대학 및 학과의 전형 특성에 맞춰 학습 전략을 세운다. 희망 대학이 반영하는 영역을 중점으로 공부하고, 그 중에서도 반영비율 및 가중치를 따져 우선 순위를 세우도록 한다.



상위권 수험생들은 특별히 보충학습을 하기보다는 실수를 줄여 사소한 것에서 점수를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변별력 확보를 위한 고난도 문제는 반드시 출제되기 때문에 고난도 문제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는 훈련도 해야 한다. 이 시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을 유지하는 것이다.



모의평가 성적만 믿고 자만하다 보면 학습패턴을 놓치고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학습계획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또한 학습시간을 적절히 분배해 소홀히 하는 과목은 없는지 실전 감각을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자신을 늘 확인하고 관리해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개념과 공식 정리가 다 되었다면 문제 푸는 연습을 쌓아야 한다. 모의평가 기출문제를 풀면서 참신한 유형이나 어려운 문제는 확실히 체크해 놓고 반복적으로 풀어봐야 한다. 오답 노트를 만들어 자주 틀리는 유형의 문제들을 수시로 복습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또한, 영역별 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푸는 실전 연습도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1교시 언어영역은 수능 시험 전체의 흐름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간이므로 언어영역 성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습관은 언어영역 시험에 독이 될 수 있다. 수능 시험 시작하기 2시간 전에는 일어나야 하며, 언어영역이 시작되면 최상의 컨디션이 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은 문제 풀이로 실전 연습을 하면서 정답 찾기 훈련을 해야 한다. 이는 수능 기출문제를 통해서 하면 된다. 특히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출제경향과 난이도, 문제유형은 수능에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므로 작년 수능 문제와 함께 2~3번 풀어보는 것이 좋다.



언어영역은 문학작품을 바탕으로 공부하고 수리영역에서는 예제를 통한 문제풀이를 꾸준히 해야 한다. 외국어 영역은 지문의 주제를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3. 후기(11월1일~11월7일): 실전 대비 최상의 컨디션 만들기

수능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는 실전 감각을 익히고 알고 있는 문제에 대한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중요하다. 또한 타이트한 수능 시험은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시간에 적응하는 준비가 필요하다. 이 때에는 수능 시험 시간과 동일하게 기출문제나 모의수능을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며, 정해진 시간에 다 못 풀더라도 시간을 더 늦추지 않고 풀도록 한다.



과도한 긴장과 부주의로 실제 수능에서 실수를 범한다면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 점수 1~2점으로도 합격•불합격의 희비가 갈리게 되므로 같은 문제도 여러 번 반복하여 습득하고 모든 문제를 접할 때 항상 수능 날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



또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하라. 마무리 단계에서는 무엇보다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 이제부터는 시험 당일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드는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 잠은 충분히 자되, 시험 당일 고사장까지 가는 시간이나 준비하는 시간 등을 고려하여 기상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인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자신의 모의고사 점수대에 맞는 학습방법으로 취약했던 부분을 보완하면서 수능 실전 문제 중심의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남은 기간 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실전감각을 익히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 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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