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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 뒤집기, 여름방학을 공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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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7-20 00:00 조회1,5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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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 뒤집기, 여름방학을 공략하라




7월 중순이면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고3 수험생은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대부분 보충수업이나 자율학습에 참여해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답하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성적을 한 단계 상승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면서도 수시모집 준비에 최적의 시기인 여름방학 전략을 알아보자.





[사전 준비]

① 나의 성적 수준을 명확히 확인하자!

수시 지원에 앞서 확인할 것은 주요교과의 내신 등급이다. 이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를,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의 평균 등급을 살펴보자. 수능은 모의평가의 영역별 등급과 백분위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선택형 수능이 실시되는 올해는 자신의 성적을 파악해 A형과 B형 중 응시할 유형을 명확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②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학습계획 세우기

학습계획은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하도록 일단위 혹은 주단위로 세우는 것이 좋다. 계획을 세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결과를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조급한 마음에 무리한 학습계획을 세우기보다 학습할 수 있는 일정 분량을 정해서 반드시 해결해내는 방법이 좋다.


[실제 학습]

①상위권 수험생

모의고사 성적이 1~2등급인 상위권 수험생들은 인문은 BAB, 자연은 ABB로 수능을 준비하자. 여름방학에는 명확하게 알지 못했던 개념을 정확히 내 것으로 만들고, 6월 모평에서 틀린 문항과 고난도 문항 중심으로 학습해야 한다.


△국어영역: 특히 인문계 학생의 경우 우선 문학작품을 분석하는 능력을 좀 더 발전시키고, 비문학제재는 개념이나 글에서 나타나는 원리를 찾는 능력을 신장시키도록 하자. 특히 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주별 모의고사 등을 통해 고난이도 문항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계 학생은 쉬운 A형을 보기 때문에 실수 때문에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학영역: 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EBS에서 연계되지 않는 30%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즉 4점짜리 고난도 문항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에 단원별, 유형별로 출제될 개연성이 높은 고난도 문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실수를 줄이는 노력을 꾸준히 하자.



△영어영역: 영어영역에 대한 상위권 학생들의 준비는 수능 기출문제보다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통해 실전감각과 시간 안배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이다.



△수시준비: 무엇보다 먼저 우선선발을 위한 꾸준한 수능준비와 함께 목표대학의 논술준비 병행해야 한다.


②중위권 수험생(수능 평균 3~4등급)

모의고사에서 평균 3~4등급을 받는 중위권 수험생은 인문은 BAB, 자연은 ABB로 준비하면서 여름방학을 통해 2등급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중위권 수험생의 경우 영역별로 문제풀이에 집중하기보다는 개념을 통한 완전학습이 가능하도록 노력하자.


△국어영역: 학습은 EBS를 염두에 두고 해야 한다. 단, 문제를 푸는데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정확하게 읽고 필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자.



△수학영역: 수학영역은 EBS교재를 통해 준비하자. 단, 숫자 또는 식을 변형하여 출제하는 경우 문제 해결을 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해 이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 이는 수학 기본개념과 원리를 반드시 숙지해야만 가능하므로 중요한 것은 기본 학습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이다.



△영어영역: EBS 교재를 공부할 때 중요한 것은 지문이다. 정확한 구문해석을 위해 어휘어법 학습을 선행한 후 지문 독해를 통해 적응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



△수시준비: 3등급 정도의 수험생이라면 수능 최저기준을 만족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중위권대학의 논술준비를 병행하자. 4등급 이하의 수험생은 적성검사 대학 중 상위대학 위주로 준비하자.


③하위권 수험생(5등급 이하)

5등급 이하의 수험생들은 무엇보다 영역별 기본학습에 집중해 공부해야 한다. 또한, 국어, 수학, 영어 중 일부 영역은 A형으로 준비하는데 특히 영어영역은 A형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국어영역: 수능에 출제되는 필수어휘나 수능 선택지의 용어, 문학의 기본 용어 및 이론에 관한 공부를 하도록 하자. 문제를 풀기보다는 어휘학습과 기본적인 문학작품 이해 위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수학영역: 무엇보다 먼저 교과서 기본개념과 공식을 암기하고 예제문제를 통해 개념을 완전히 숙지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차후 EBS교재를 통해 쉬운 문제부터 하나하나 해결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영어영역: 어휘, 어법공부가 선행돼야 하는데, 어려운 단어를 외우기보다는 EBS교재와 교과서에서 자주 나오는 어휘와 어법 위주로 학습하자. 또한, EBS교재의 지문을 무턱대고 해석하고 외우기보다는 짧은 지문부터 정확하게 해석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수시준비: 먼저 모든 영역에서 4등급 이상이 되도록 준비하면서 적성검사전형을 준비해보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이번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수시와 정시 지원가능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며 “특히 선택형 수능이 실시되는 올해의 경우 그 어느 해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학습계획 수립과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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