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국제캠퍼스 ...글로벌융합공학부 IT융합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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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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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학과....연세대 국제캠퍼스
글로벌융합공학부 IT융합전공
학비 면제·생활비 지원… 연구에만 매진
전자파 대신 바이오 분자를 이용해 휴대전화로 통화한다.
이때 에너지 소모량은 ´제로(0)´에 가깝다. 올해로 3년차 대학원생인
김나래(25·연세대 글로벌융합공학부 IT융합전공 1기)씨가 꿈꾸는
´나노 세상´의 단면이다. 김씨는 연세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후
동대학원 IT융합전공 내 컴퓨터통신융합 랩(laboratory) 소속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IT융합전공이 운영 중인 연구실은 나노융합·자동차융합·의료융합·
컴퓨터통신융합 등 총 네 곳입니다. 각각의 랩 이름에 ´융합´이란
단어가 붙는데 이는 실제 연구 내용과 관계가 깊어요.
예를 들어 자동차융합 랩에선 각종 운송수단 개발에 필요한 기술부터 디자인까지 다양한 영역이 얽히고설킨 연구를 진행하죠.
제가 탐구 중인 나노통신 분야만 해도 화학과 통신공학 양쪽의 전문
지식이 필요하고요."
김씨에 따르면 각 랩에 소속된 학생(연구원)의 학부 시절 전공은 꽤
다채롭다. 공학 계열 출신자가 많긴 하지만 때때로 심리학과·경영학과·천문학과·게임학과 졸업생도 눈에 띈다. 신입생은 합격생 발표 직후부터 해당 연구실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는다. (교수 인력이 모두 충원되지 않은 상태에서 입학한 김씨의 경우, 첫 학기 동안 수업을 들으며
각 교수가 운영하는 랩에 대해 알아본 후 본인의 연구 분야를 결정했다.)
IT융합전공 커리큘럼의 최대 특징은 모든 수업이 100% 영어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현재 IT융합전공에 소속된 교수는 대부분 영어권 국가에서 유학, 최소 2개 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한다. 이는 당초 미국 대학원 진학을 계획했던 김씨가 연세대 IT융합전공에 지원한 까닭이기도 하다. "예전부터 해외 유학에 관심이 많았어요. 외국어고를 졸업했고 학부 시절엔 교환학생으로 미국에도 다녀왔거든요. 하지만 IT융합 전공생이 누릴 수 있는 장학 혜택과 영어 수업 커리큘럼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진로를 선회했어요. IT융합전공 신입생 30명은 전원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100% 면제 받아요. 월 생활비 120만원도 별도로 받는 덕분에 각자 맡은 연구에 매진할 수 있죠."
이들이 누리는 장학 혜택은 미래창조과학부(옛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도한 ´IT명품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IT명품인재양성사업 투자 지원금은 지난 2010년 이후 10년간 170억 원에 이른다. 그 덕에 김씨를 포함한 IT융합전공생은 돈 걱정 없이 본인의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대학원 공학계열 전공자는 대부분 기업이 발주한 연구 과제를 수행한 대가로 연구비를 받아 생활을 유지해요. 하지만 저희는 장학금이 있어 굳이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전공과 관련 있는 연구는 언제든 환영이죠.
우리 랩만 해도 대기업이나 정부의 발주를 받아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많거든요."
김씨는 현재 석·박사 통합과정을 밟고 있다. 그의 목표는 졸업 기준인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급 논문 작성(3편)을 끝내는 것. (IT융합전공 석사는 1편, 박사는 2편의 SCI급 논문을 각각 제출해야 한다.) 그는 "졸업 이후 포스트닥터(post-doctor·박사후과정) 과정을 밟기 위해 유학을 떠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융합 학과를 놓고 일부에서 ´취업 여부가 불투명하다´며 우려한다는 사실을 알아요. 하지만 정작 제 동기들은 취업보다 연구 쪽에 관심이 많습니다. 연구 분야가 무궁무진하거든요. 저처럼 학문 간 경계를 허무는 공부에 관심 있는 친구라면 IT융합전공 진출을 고려해보세요."
이때 에너지 소모량은 ´제로(0)´에 가깝다. 올해로 3년차 대학원생인
김나래(25·연세대 글로벌융합공학부 IT융합전공 1기)씨가 꿈꾸는
´나노 세상´의 단면이다. 김씨는 연세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후
동대학원 IT융합전공 내 컴퓨터통신융합 랩(laboratory) 소속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IT융합전공이 운영 중인 연구실은 나노융합·자동차융합·의료융합·
컴퓨터통신융합 등 총 네 곳입니다. 각각의 랩 이름에 ´융합´이란
단어가 붙는데 이는 실제 연구 내용과 관계가 깊어요.
예를 들어 자동차융합 랩에선 각종 운송수단 개발에 필요한 기술부터 디자인까지 다양한 영역이 얽히고설킨 연구를 진행하죠.
제가 탐구 중인 나노통신 분야만 해도 화학과 통신공학 양쪽의 전문
지식이 필요하고요."
김씨에 따르면 각 랩에 소속된 학생(연구원)의 학부 시절 전공은 꽤
다채롭다. 공학 계열 출신자가 많긴 하지만 때때로 심리학과·경영학과·천문학과·게임학과 졸업생도 눈에 띈다. 신입생은 합격생 발표 직후부터 해당 연구실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는다. (교수 인력이 모두 충원되지 않은 상태에서 입학한 김씨의 경우, 첫 학기 동안 수업을 들으며
각 교수가 운영하는 랩에 대해 알아본 후 본인의 연구 분야를 결정했다.)
IT융합전공 커리큘럼의 최대 특징은 모든 수업이 100% 영어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현재 IT융합전공에 소속된 교수는 대부분 영어권 국가에서 유학, 최소 2개 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한다. 이는 당초 미국 대학원 진학을 계획했던 김씨가 연세대 IT융합전공에 지원한 까닭이기도 하다. "예전부터 해외 유학에 관심이 많았어요. 외국어고를 졸업했고 학부 시절엔 교환학생으로 미국에도 다녀왔거든요. 하지만 IT융합 전공생이 누릴 수 있는 장학 혜택과 영어 수업 커리큘럼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진로를 선회했어요. IT융합전공 신입생 30명은 전원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100% 면제 받아요. 월 생활비 120만원도 별도로 받는 덕분에 각자 맡은 연구에 매진할 수 있죠."
이들이 누리는 장학 혜택은 미래창조과학부(옛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도한 ´IT명품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IT명품인재양성사업 투자 지원금은 지난 2010년 이후 10년간 170억 원에 이른다. 그 덕에 김씨를 포함한 IT융합전공생은 돈 걱정 없이 본인의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대학원 공학계열 전공자는 대부분 기업이 발주한 연구 과제를 수행한 대가로 연구비를 받아 생활을 유지해요. 하지만 저희는 장학금이 있어 굳이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전공과 관련 있는 연구는 언제든 환영이죠.
우리 랩만 해도 대기업이나 정부의 발주를 받아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많거든요."
김씨는 현재 석·박사 통합과정을 밟고 있다. 그의 목표는 졸업 기준인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급 논문 작성(3편)을 끝내는 것. (IT융합전공 석사는 1편, 박사는 2편의 SCI급 논문을 각각 제출해야 한다.) 그는 "졸업 이후 포스트닥터(post-doctor·박사후과정) 과정을 밟기 위해 유학을 떠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융합 학과를 놓고 일부에서 ´취업 여부가 불투명하다´며 우려한다는 사실을 알아요. 하지만 정작 제 동기들은 취업보다 연구 쪽에 관심이 많습니다. 연구 분야가 무궁무진하거든요. 저처럼 학문 간 경계를 허무는 공부에 관심 있는 친구라면 IT융합전공 진출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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