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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大 지망하는 지방 예비고3 위한 전문가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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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2-13 00:00 조회1,9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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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높게!  백분율 기준으로

 

부족한 영역 보강해야



상위권大지망하는 지방 예비 고 3 위한 전문가 조언



2012학년도 서울대 신입생 가운데 수도권 출신은 58.1%, 사교육

유경험자는 87.4%에 이르렀다. 이 수치만 봐도 ‘(사교육 시장이 집중적으로 형성된) 수도권 거주 학생일수록 좋은 대학에 들어갈 확률이

높다’는 결론을 어렵잖게 도출할 수 있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까지 남은 기간은 330일.

상위권 대학·학과를 지망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정보력으로 고전중인 지방 고교 2년생을 위해 맛있는공부가 두 팔 걷어붙였다.

질문은 경북 구미여고(이하 ‘구미여고’)와 충남 당진 신평고(이하 ‘신평고’) 재학생이, 답변은 김명준 강남대성학원 상담부원장이 각각 맡았다.









☞case1     내신 탄탄하다면…



수시 지역균형선발제가 ´정답´



고려대 국어교육과 진학을 지망하는 양지수(신평고 2년)양은

´전 영역 2등급´의 모의고사 성적표를 보유하고 있다.

내신 성적은 상위 1.2%로 높은 편. 박상조(신평고 2년)군은

내신(상위 1.42%)이 우수한 반면, 모의고사 성적(수학 2~3등급,

영어 4등급)이 다소 저조해 고민이다.

박군은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진학을 꿈꾸고 있다.



김명준 부원장은 "서울대가 내년 입시에서 내신 반영 비율을 10%로

줄이는 등 앞으로 정시 전형에서 내신 성적의 변별력은 다소 떨어질 것"이라며 "내신 성적이 좋은 지방 고교생은 수시 전형을 노리는게

좋다"고 충고했다. 실제로 학교 생활을 성실히 이수한 지방 고교생을 위해 서울대는 지역균형선발 전형,
연세대는 진리자유 전형,

고려대는 학교장추천 전형을 각각 운영 중이다.

다만 학교별 추천 인원이 적어 전교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해야 하고, 수능 최저등급기준도 충족해야 해 모의고사 성적 관리는 필수다.



전국 경시대회 수상 실적과 시도 교육청 등이 주관하는 대회 입상 등도 수시 전형 합격 가능성을 높여준다. 1년간 다문화 가정을 찾아다니며 펼친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 받아 교육감상을 수상한 양양은 수시 전형에서 경쟁자보다 한결 유리한 고지를 점한 셈이다. 이 밖에 인문계열 학생이라면 TEPS 고득점 성적표를 마련해두는 것도 좋다.



☞case2     ´모의고사 체질´이라면…



1등급 위해 수학 기본기부터 다시 연마



김 부원장은 "아직 시간 여유가 있는 예비 고 3은 꿈을 크게 가질수록 좋다"면서도 "지망 대학에 가고 싶다면 ´수학 1등급·백분위 100´부터

만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하루 공부 시간의 절반은 수학에 투자할 각오를 해야 한다. 수학 교과서와 수학의 정석은 달달 외울 정도가 돼야 한다. 수학은 단시간 내에 점수를 올리기 어려운 과목인 데다

상위권 대학은 문과 계열에서도 수학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이지연(구미여고 2년)양의 2학년 내신은 2.34%. 하지만 지난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선 언어·수리·외국어(이하 ´언·수·외´) 영역 모두 백분위 99를 기록했다.
성균관대 사회과학부를 지망하는 이양에게 김 부원장은 "수능 성적이 모의고사만큼만 나와준다면 정시 전형에서 지망 대학을 노려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문과계열 학과는 대학·학과별로 점수 격차가 크지 않다. 김 부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지망하던 학생이 평소보다 몇 문제 더 틀리는 바람에 숭실대에 진학하는 일도

있었다"며 "큰 폭의 등수 하락으로 이어지는 ´작은 실수´를 끊임없이

경계하라"고 조언했다.



☞case3     이도 저도 아니라면…



매일 최소 15시간은 꾸준히 공부해야



문소윤(구미여고 2년)양은 연세대 의예과를 지망한다. 문양의 내신은 1.7%, 모의고사에선 언·수·외 영역 모두 2등급과 3등급 사이를 오간다. 자연계열 고교생 중에서도 최상위권이 진학하는 연세대 의예과에 도전하기엔 아직 부족한 성적이다. (연세대 의예과 합격 커트라인에 들려면 언·수·외 1등급과 백분위 100은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 김 부원장은 "예비 고 3이라면 자신의 현재 점수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목표를 높여 공부하는 게 맞다"며 "상향 지원 대학을 소신 지원 대학으로 만들고 싶다면 목표를 구체적 행동으로 옮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수능 점수가 발표되면 상위권 대학 인기 학과는 표준점수 기준 합격선이 공개된다. 김 부원장은 "자신이 최근 모의고사에서 기록한 백분위를 올해 수능 표준점수로 환산한 후 부족한 점수를 채우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고 충고했다.



"영역별 백분위를 기준으로 올해 수능 점수와 비교해보면 본인에게

특히 부족한 부분이 드러납니다. 그것부터 보강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세요. 하루 최소 15시간 이상은 공부에 매달려야 합니다. 고교 재학생만 치르는 모의고사 특성상 장수생까지 응시하는 수능에선 점수가 더 하락할 수 있어요. 서울의 우수한 학생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무섭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망 대학에 꼭 가고 싶다면 지방 고교생 여러분은 그보다 더 분발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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