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입시의 새로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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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입시의 새로운 변화
자기주도학습영역, 인성영역으로 기재항목 변경
2013학년도 특목고 입시의 가장 큰 변화는 학습능력기술 중심의
‘학습계획서’가 핵심 인성요소 평가도 가능한 ‘자기개발계획서’로
변경된다는 것이다. 명칭만 변경된 것이 아니라 기재 항목도
자기주도학습과정과 진로계획, 독서활동, 봉사·체험활동의 세 가지
항목에서 자기주도학습영역(1500자), 인성영역(800자)의 두 가지
항목으로 바뀌었다.
자기주도학습영역은 자기주도학습과정, 진로계획 및 지원동기,
독서활동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영역이다. 학교별로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지원학교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 그와 관련하여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학습해 온 과정과 느꼈던 점 ▲고등학교 입학
후 학습계획과 졸업 후 진로계획 ▲중학교에서의 독서 경험(2권)과
이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 등이 주요 항목이다.
배려, 나눔, 갈등관리 등 핵심 인성요소 추가
인성영역은 핵심 인성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 실적 및 이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하는 영역이다. 여기서 말하는 핵심 인성요소란 배려, 나눔, 협력, 타인 존중, 갈등관리, 관계지향성, 규칙준수 등을
말한다.
올림피아드학원 입시전략연구소 김주영 팀장은 “기존 학습계획서의
봉사·체험활동과 달리 자기개발계획서의 인성영역은 봉사·체험활동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중학교 생활 동안 경험했던 모든 활동에서
주변인과 관계되는 배려, 나눔, 협력, 타인 존중, 갈등관리 등의
인성요소와 연관시켜서 작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자기개발계획서는 서류평가 뿐만이 아니라 면접영역의
질문을 위한 자료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비슷한 내신 성적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현 상황에서 그 중요성은 높다”고 강조했다.
창의성과 진실성
자기개발계획서 작성에 있어서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흔한 입시용 진로와 동기보다는 학생 개인의 특화된 스토리가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다. 개성 있고 창의적인 계획서는 단순히 화려한
미사어구나 허황되고 근거 없는 이야기로 꾸며진 계획서가 아니라
다소 거칠더라도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것을 말한다.
평소 봉사·체험 활동을 할 때 중요한 사항들은 메모를 해 두었다가
에피소드 중심으로 생생하게 기재하여야 한다. GLEC어학원 남희순
이사는 “경험을 통해 어떤 점을 느꼈고, 그러한 경험이 나를 어떻게
자극하고 변화시켰는지에 대한 서술이 중요하다”며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원서를 제출할 때 학교의 생활기록부와 교사 추천서를
같이 제출하게 된다. 생활기록부나 교사추천서에 작성된 내용과
자기개발계획서에 작성된 내용이 상반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면
진실성에 위배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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