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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수시 변화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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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8-22 00:00 조회1,3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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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수시 변화와 전략



 


2013학년도 수시전형의 특징을 정리해보면 다섯가지로 요약된다.



①수시지원 6회 제한 조치 적용

수시지원 6회 제한 조치는 상향 지원보다 소신 지원, 소신 지원보다 적정 지원의 흐름을 유도한다. 지원 횟수 제한에 따른 전반적 경쟁률 하락은 필연적 현상이지만 (최)상위권 대학은 예년과 동일한 수준의 실질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상)위권 대학은 학과별 선호도와 전형별 특징에 따라 경쟁률과 합격선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②수시 합격자의 정시지원 금지



수시 합격자의 정시 지원이 금지되면 정시 이월 인원은 그만큼 줄어든다. 전년도 정시 이월 인원 비율은 서울대 13.2%, 연세대 18.2%, 고려대 16.7%였다(주요 7개 대학 평균은 20%대). 올해 추가 합격자는 전년도와 달리 정시 지원에 대한 선택권이 없으므로 이 인원은 수시 모집에서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③원서 접수 기간 축소



수시 1·2차 원서 접수 마감일은 각각 다음 달 11일, 그리고 오는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다. 특히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이화여대·중앙대·경희대 등 주요 사립대학 원서 접수는 다음 달 8일 마감된다. 이 경우, 수험생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최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모의고사(4일) 결과를 비교·분석하기도 전 수시모집에 지원해야 한다.



④주요 대학 전형 변화



서울대의 경우 △일반 전형 모집인원 증가(1173→ 1743명) △수시 미등록 인원 추가합격제 실시 △전공학과 중심 선발 경향 강화 △아시아언어문명학부 신설 △카이스트 중복지원 가능 등의 전형 변화가 눈에 띈다. 연세대는 △일반 전형 모집인원 증가(833→1154명) △학교생활우수자 전형 모집인원 증가(500→550명) △일반 전형 학생부 비교과영역 반영(10%) 등이 바뀌었다. 고려대 역시 △학교장추천 전형 모집인원(600→670명)과 추천인원(2→4명) 증가 △특별 전형 국제유형 통합(인문 218명, 자연 82명 선발) △특별 전형 과학유형 모집인원 증가(190→270명) △일반 전형 논술시간 축소(120→100분) 등 몇 가지 방침에 변화를 줬다. 성균관대는 △입학사정관 전형 모집인원 증가(735→937명) △특기자 전형 축소(인문 42명, 자연 8명 각 감소) △일반 전형 우선선발 비율 증가(50→70%) △의예과 모집인원 증가(3→10명) 등이 달라졌다.



⑤기타 전형 외적 변화



전형 외적 변화 중 올해 수시 지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는 △쉬워진 수능 △2014학년도 수능 체제 변화(A·B형 수준별 응시) △의학계열 체제 변화에 따른 모집인원 변동(의예 186명, 치의예 12명 증가) △신설 특목고와 자립형사립고(이하 ´자사고´)의 지원 동향 등이다. 수능이 쉽게 출제되면 정시 모집에서 상위권 수험생의 변별력이 약하되면서 △안정 지원 경향 △마감 직전 경쟁률 상승 △상위 학과와 하위 학과의 합격선 밀집도 상승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2014학년도 수능 체제 변화는 재수생(반수생 포함) 증가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학계열 모집인원 증가와 신설 특목고·자사고 지원 동향은 최상위권 수험생의 지원 흐름 변화의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추천! 단계별 지원 전략



수시 지원에도 단계별 전략이 필요하다. 효과적 수시 지원에 필요한 전략을 시간 순서에 따른 5대 ‘포인트’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point1ㅣ 현재 수준 진단하기



현재의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 수준을 파악하고 학생부와 수능 중 자신의 장점이 어느 쪽에 있는지 비교·분석해 ‘수시 집중’ ‘수시·정시 동시 대비’ ‘정시 집중’ 등 각자의 지원 방향을 설정한다. 그런 다음,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올릴 수 있는 점수를 파악하고 학생부·수능 성적과 대학별고사(논술·면접), 서류평가(비교과) 간 조합의 유·불리 여부를 판단한다.



point2ㅣ 목표 대학 선정하기



합격 수준은 목표 대학의 전형 방식, 예년 합격 사례와 지원 특징, 경쟁률 분석, 올해 변화 등을 토대로 확인한다. (최)상위권은 두세 개 대학(3~4개 전형), 중(상)위권은 서너 개 대학(2~3개 전형)을 동일 유형으로 묶어 합격 가능 여부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를 확인하고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



정시에 자신없다면 적정·안정 지원이 바람직하다. 단 △정시 모집인원 축소와 지원 적합성 판단 △전형 유형별 교과 지원 가능성 △비교과 수준(합격자의 대학별 비교과 합격 사례 분석) △논술·면접 실력 등 구체적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현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point3ㅣ 유형별 ‘맞춤’ 전략



▷학생부중심 전형: 예상 합격선은 △1~1.3등급(서울대·연세대·고려대) △1.3~1.6등급(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1.6~1.8등급(중앙대·경희대·한국외국어대·서울시립대) 선이다. 단, 수시 등록율 상승에 따른 교과 합격선 하락을 고려해야 한다. 최상위권 대학은 ‘교과+서류+면접’, 상위권 대학은 ‘교과+서류’, 중상위권 대학은 ‘교과 성적’ 위주로 선발한다. 올해 학생부중심 전형 지원자는 입학사정관 전형과의 결합, 서류·면접(특히 인성·협동·공동체의식) 등 교과 밖 평가 요소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논술중심 전형: 논술 실시 대학은 27개교로 전년도보다 2개교가 줄었다. 주요 11개 대학 교과 평균 합격선은 상위권 1.5등급(일반고)에서 2.8등급(특목고), 중상위권 2.8등급(일반고)에서 4.0등급(특목고)이며 우선선발이 아닌 일반선발로 3·4등급대가 주요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은 10%에서 15% 사이로 추정된다. 우선선발은 수능 자격 기준 통과자의 실질 경쟁률, 일반선발은 논술로 극복할 수 있는 교과 등급(상위권 대학 1~2등급, 중상위권 대학 2~3등급)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각각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특기중심 전형: 지원 자격(공인외국어시험 성적, 수상실적, 교과등급 등)과 대학의 평가기준(중점 평가사항)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급선무다. 예년 기준에 비춰봤을 때 서울대 일반 전형 합격자는 대부분 자격증과 수상 경력 등 모집단위와 관련된 실적(3~4개) 소유자였다. 지난해엔 인문 교과성적 1.4등급대, 자연 수리·과학 1등급대 학생 중 비교과 경력은 다소 적지만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대학의 평가기준에 맞게 준비한 지원자의 합격률이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point4ㅣ 정시 연계 대비하기



수시와 정시를 연계해 준비하는 균형 감각은 반드시 필요하다. 상위권 학생이라면 수시 1차 전형을 적극 활용하고, 무게중심이 정시 지원에 있다면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한다.



point5ㅣ 지원 흐름 파악하기



수시 전형에선 상위권 대학과 인기 학과, 그리고 전형 방법과 지원 자격이 단순한 대학에 지원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 또한 정시를 목표로 하는 ‘소신 지원자’들이 있으므로 동일 모집단위의 지원자 성향(대학 위주, 학과·적성 위주, 합격 위주 등의 여부)을 판단할 필요가 있다.





2013 대입 수시모집 학교별 전형 요강 1(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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