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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교육 대안 ‘무크’, 엄선된 신규 콘텐츠 제공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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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기석
작성일16-08-12 14:43 조회1,8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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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교육 대안 ‘무크’, 

엄선된 신규 콘텐츠 제공이 관건


지난 2011년 교육계에 처음 등장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온라인 공개수업 MOOCs(Massive Open Online Course, 이하 무크)가 지식 생태계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무크는 인기 있는 컴퓨터공학 수업 몇 개를 웹사이트에 무료로 공개한 스탠퍼드 대학의 시도를 시작으로 엄청난 속도로 성장했다. 실제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강의, 토론, 평가와 수료까지의 과정을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교육 방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12일 “최근 해외 유명 대학 교수의 강의를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간편하게 들을 수 있게 되면서 무크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미래의 교육은 손 안에서 모두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전했다.

무크의 초기 교육과정들은 고등교육기관의 수업 방식으로 제작해 학기 단위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근래들어 과정의 길이는 짧게, 과정의 주제는 실제 현업에 활용될 수 있는 것을 다루며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에 적응하고 있다. 


이러한 무크는 대학 수업을 온라인으로 접속해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은 학습을 위한 스크립트나 자료 등을 찾기는 어렵다는 단점이 꾸준하게 지적되고 있다. 게다가 넘쳐나는 지식의 홍수 속에 엄선된 컨텐츠를 찾기란 더욱 쉽지 않다. 

i:MOOC 런칭한 캐럿글로벌 관계자는 “해외 유명 대학 강의를 엄선하여 한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큐레이터하며, 다양한 해외 콘텐츠를 완전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반복훈련을 돕고 있다”며 “짧은 무크과정을 수강하게 한 뒤 이를 분석해 역량 평가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신입사원의 선발과정에서 활용되기도 한다. 팀 단위로 무크과정을 공동 수강하면 구성원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에 회사 내 교육 프로그램으로 무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i:MOOC는 8개의 카테고리의 다양한 지식 강의를 제공하는 Moocs와 글로벌 최신 이슈를 통해 뉴스와 트렌드를 배우는 로이터 통신 영어학습, 일반회화부터 비즈니스 스킬 회화를 다룬 카페테리아 강좌, 해외 유명 대학 강좌를 분야별로 손쉽게 들을 수 있는 University courses 등 네 가지의 학습으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신규 이러닝 콘텐츠가 매일 업데이트 되고, 전체 카테고리는 무제한 학습이 가능하다. 다양한 추가 자료를 제공해 동영상 시청 중에도 부가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고, 번역 스크립트도 제공해 깊이 있는 학습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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