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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고 사례로 살펴본 자율고 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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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5-14 00:00 조회1,7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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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비중 큰 편



  ´꼼꼼한 기록´으로  내신 불리 극복을

 




 


한일고 사례로 살펴본 자율고 입시



 



´국내 제1호 자율학교´로 주목받았던 한일고등학교(충남 공주시 정안면, 이하 ´한일고´)가 2013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졸업생(124명)의

90% 이상이 명문대에 진학하는 쾌거를 이뤘다.

주요 진학 대학은 서울대(22명)·고려대(16명)·연세대(26명)·경찰대(16명)·카이스트(16명) 등이다. 특히 경찰대 합격자 수는 전국 단일 고교 중 단연 1위였다. 전국 주요 의예과(치·한의예과 포함)에도 자연계열

학생 수(90명)의 절반 이상(50명)이 합격했다.



한일고는 전기 고교인 특수목적고·자율형사립고와 달리 총 선발인원(160명)의 70%를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자율학교다. 내신·서류 전형

(1단계)과 면접 전형(2단계)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하며 면접 변별력이 강한 걸로 알려져 있다.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하는 1단계 전형의

교과 성적은 160점 만점이다. 지난해 합격자의 최고점은 159점.

자율학교 전환 이후 가장 높은 점수였다. 일반적으로 최고 득점자

점수는 158점대 후반, 최저 득점자 점수는 147점대 후반에 각각

분포한다. 내신 백분율로 따지면 약 7% 수준이다. 한일고의 내신

산정 기준을 적용하면 내신 백분율 1%당 1.6점 정도가 감점된다.

´전국 1등´이 모인다는 고교이긴 하지만 1%만 입학하는 건 아닌 만큼 내신이 7%대에 불과한 지원자도 학교생활기록부 등 지원 서류나

면접에서 교과 성적을 뛰어넘는 우수성을 보여준다면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



면접은 지원 서류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면접 전형은 1단계

전형 결과와 관계없이 원점에서 시작된다고 봐야 한다.

사실 내신 성적으로 총 정원의 1.5배수 이내에 포함되는 지원자라면

누굴 뽑든 큰 무리가 없다. 면접은 배점이 상당히 높아 지원자의

역량만 뛰어나다면 1단계 전형 성적이 최하위권이라 해도 충분히

합격을 노릴 수 있다. 한일고의 면접 전형은 3대1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5개 조로 나뉘어 △지원 동기와 진로 △학습과정 △독서활동 △인성영역(봉사·체험활동) △교장 추천서 등 5개 항목을 각각

평가받는다. 문항은 조별로 적게는 3개, 많게는 5개씩 주어지며

문항당 평균 소요 시간은 3분 내외다. 기출 질문 유형은 ´지원 동기와 진로´ 부문을 예로 들면 △지원 결정 시점 △지원 이유 △교육 과정에 대한 이해 정도 △입학 후 갖고 있는 교육적 기대 등이었다.



한일고 전형에선 기록 검증이 엄격한 편이다.

따라서 입시를 효율적으로 준비하려면 다양한 경험을 쌓는 한편,

모든 부문에서 기록을 꼼꼼하게 남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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