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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표에 학습 분량도 상세히 넣어야...(명문대생의 생생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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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3-18 00:00 조회1,5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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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표에 학습 분량도 상세히!








할 공부는 많은데 시간은 점점 부족해짐을 느낍니다. 세워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지나가는 하루를 돌아보면 억울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음악을 비롯해 예체능을 전공하는 수험생의 경우, 더욱 시간의 부족함을 느낄 거라 생각합니다. 아침에 설정한 목표에 비해 저녁에 성취한 바가 너무 부족해 저도 고민이 많았거든요. 혹시 저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들을 위해 제 이야기를 들려주려 합니다.



저는 늘 계획표를 짜고 그대로 실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매일 계획표를 붙잡고 있어서 친구들이 "넌 온종일 계획만 세우느냐"며 핀잔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계획을 꼼꼼하게 세운 덕분에 그날 공부할 양을 정하고 시간을 쪼개 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온종일 계획만 세우다 보면 시간을 그저 흘려보낼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저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계획을 아주 구체적으로 짰습니다. 처음에는 ´이 책을 언제까지 끝내겠다´는 식으로 큰 틀을 정하고, 그 뒤에 어느 과목을 공부할지 몇 주차에 진행할지를 결정했습니다. 예를 들어 4시부터 국어, 6시부터 사탐을 공부하겠다고 시간을 정하면 매시간 얼마만큼을 공부할 것인지도 정했습니다. 한 책을 한 달 안에 끝내겠다고 마음먹으면 날짜마다 몇 페이지까지 풀 것인지도 정했습니다. 계획을 정할 때 제일 중요한 점은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목표로 삼는 것입니다. 그 양이 많은가 적은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과식하면 체하게 됩니다.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만큼만 공부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 과목을 공부하며 처음에는 이론적인 내용을 한번 정리하고 관련된 연습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론을 한번 훑고 난 뒤에는 문제만 풀면서도 하루에 공부할 양을 정했습니다. 주어진 시간에는 오로지 문제만 푸는 게 아니라 채점도 하고 틀린 문제까지 다시 복습했습니다. ´복습은 나중에 하자´며 자꾸 미루다 보면 공부거리가 끝도 없이 쌓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일은 오늘 하자´는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공부뿐만 아니라 음악 연습까지 병행했기 때문에 시간을 쪼개고 쪼개야 했습니다. 그래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봤습니다. 쉬는 시간이나 밥 먹기 전 등 짧은 시간은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보내기 쉽습니다. 저는 그런 시간에 주로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사탐 기출문제나 네다섯 문제가 연결된 비문학 지문 하나를 풀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시간이 무언가를 하기에 너무 짧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시간을 하나하나 모으면 정말 큰 자산이 된다는 걸 실감했답니다.



막연히 공부하는 것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면 더 쉽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공부 방법에 맞게 시간을 나누고 사용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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