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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독이 되는 엄마들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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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1-22 00:00 조회1,7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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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독이 되는 엄마들의 실수





 

내 아이에게는 무조건 최고로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하지만 때로는 아이를 위하는 일이 실수가 돼버리는 비극이 일어난다. 스스로 교육 전문가를 자처하는 엄마들의 실수와 오해 그리고 착각들. 자녀교육 컨설턴트 민성원 소장으로부터 그에 대한 처방법을 들어봤다.

 


Mistake ‘대치동’에만 가면 모두 공부를 잘한다?






아이가 공부를 좀 잘한다 싶으면 엄마들이 한 번쯤 떠올리는 곳이 ‘대치동’이다. 그곳 학군에 속해 유명 학원에 다니면서 양질의 교육을 받으면 아이의 실력이 지금보다 몇 곱절 향상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는다. 정말 그곳에 가면 모두 공부를 잘하게 될까? 대답은 ‘아니오’다. 아이의 교육을 위한 ‘대치동행’이 실제로 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결과가 더 나쁜 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먼저 ‘대치동 학원가’의 특징을 알아야 한다. 다른 지역처럼 여러 과목을 다루는 종합학원은 거의 없고, 소수 정예로 꾸리는 전문 학원이 태반이다. 수학 전문 학원, 과학 전문 학원, 수학경시학원, SAT 전문 학원, 논술학원을 비롯해 용인외고와 국제중을 준비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수준 높은 영어학원이 있는가 하면 철학학원까지 있다. 아이의 능력과 목표에 맞게 학원을 선택하지 못할 경우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목표와 능력을 고르게 갖춘 아이와 엄마의 정보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에는 ‘대치동 생활’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아이들에게는 괜한 자괴감만 안길 뿐이다.


 


이 지역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여러 학습에 길들여져 있어서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성적을 유지한다. S여고의 경우 전교 100등 하는 학생의 국영수 평균이 수능 2등급 정도다. 강남 이외의 지역에서는 전교 10등 이내의 학생이 내는 성적이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최상위 수준의 실력을 갖추지 않고 조금 잘하는 정도로는 경쟁하기 버겁다.


 


특히 영어의 경우 거의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는 아이들이 많고 대체로 실력이 우수한 편이라 기가 꺾일 수 있다. 영어뿐만 아니라 수학 실력도 전반적으로 뛰어나 학교 시험문제가 고난도로 출제되기 때문에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다. 공부 의욕도 노력에 따른 결과가 긍정적이어야 성취감을 통해 충전되고 이것이 다시 학습 동기를 유발한다. 아무리 공부해도 따라잡기 어려우면 공부 의욕과 학습에 대한 흥미는 말할 것도 없고 그 모든 것의 토대가 되는 아이의 자존감마저 떨어진다. 한 번 금이 간 자존감을 회복하기란 쉽지 않다.


 


이 지역 아이들이 모두 좋은 대학에 가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성적 양극화가 심해서 SKY 대학 진학률은 높은 편이지만 그 외는 수도권 4년제 대학도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각 고등학교에서 발표하는 대입 실적은 거의 재수생을 포함한 것이다. 이 지역에서는 재수를 하지 않고 곧바로 명문대에 진학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따라서 무리하게 이 지역으로 이사하기보다 원래 다니던 학교를 다니면서 꼭 필요한 과목만 주말을 이용해 ‘대치동 전문 학원’에 다니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내신 등급을 다지고 스스로 공부할 시간을 확보해 성적을 잘 관리하기에는 강남보다 강남 이외의 지역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Check Point V 중학교 전교 성적이 5등 안에는 들어야 강남 명문고에 다녀볼 만하다.


 


V 아이에게 필요한 과목만 ‘대치동 전문 학원’을 이용하는 것이 명문대 진학 가능성을 높인다.


V 굳이 이사까지 하려 들지 말고 전문 학원 중심의 ‘대치동 학원 사용법’을 알자.


 


Mistake 선행학습, 꼭 해야 한다?


아이의 능력에 맞지 않는 선행학습은 공부 의욕을 완전히 와해시켜버리곤 한다. 무리한 선행학습으로 인해 중학교까지 우등생으로 곧잘 따라주던 아이가 고등학교 때 돌변해 공부를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결국 대학 입시에 실패하는 경우가 꽤 많다. 선행학습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현재 배우지 않는 것을 미리 학습한다는 점에서 아이에게 공부 부담을 과도하게 지운다는 문제점을 필연적으로 안고 있다. 엄마들은 일단 아이에게 선행학습을 시켜놓고서는 아이가 미리 공부했으니 성적도 높기를 기대한다. 그 결과는 신통치 않지만 말이다.


 


사실 선행학습으로 진도를 미리 마치는 것은 누구나 가능하다. 진도는 아이가 아니라 선행수업을 하는 학원 선생님이 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가 선생님에게 배운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느냐를 따져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선행학습은 어디까지 하는 게 좋을까요?”를 묻기 전에 현재 내 아이가 선행학습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되는지, 시도해볼 만하다면 얼마나 해낼 수 있을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아이가 현재 자기 학년에서 배우는 내용도 어려워한다면 선행학습은 부모의 헛된 욕심이 될 수 있다. 반면 자기 학년에 배우는 교과 내용이 쉬워서 흥미를 갖지 못한다면 선행학습이 큰 도움이 된다.


 


한편 선행학습은 영어나 국어의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선행은 주로 수학에 해당하는 개념이다. 그렇다면 수학 선행학습은 무조건 해두는 것이 좋을까? 절대 그렇지 않다. 영어와 수학이 전체 성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능이 높은 경우에는 수학 선행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고 평범한 아이라면 수학은 현재 배우는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데 애쓰고 영어 학습 시간을 늘리는 편이 낫다.


 


선행학습을 할지 말지는 아이의 지능으로 판단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수학의 경우 지능과 매우 연관성이 높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6하년 아이의 IQ가 130이라면 이 아이의 지능은 중학교 3학년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중학교 3학년 공부를 시켜도 아이의 뇌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IQ가 100이라면 제 학년 수준의 공부 정도를 이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경우에는 아무리 중학교 2, 3학년 수준의 공부를 시키려 해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없으므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100명 중 10명의 아이들은 선행학습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나머지 90명의 아이들에게는 무리한 공부다. 내 아이가 10명에 속하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한 후 ‘선행학습, 시킬까 말까’를 고민해도 늦지 않다.


 


Check Point


V 선행학습 여부는 부모의 욕심이 아니라 아이의 현재 지능과 능력을 토대로 결정하라.


V 선행학습은 내신 성적을 올리는 공부가 아니다. 내신 성적을 올리려면 심화학습을 시켜라.


V 아이가 선행학습을 하고 있다면 진도가 아니라 내용 이해도를 점검하라.


 


Mistake 사립학교가 공립학교보다 좋다? 매년 11월 사립학교 추첨 시즌이 되면 사립학교 입학을 애타게 바라는 엄마들의 모습이 뉴스거리가 되곤 한다. 전국 초등학교 중에서 사립학교는 76곳이고, 그중에서 38곳이 서울에 몰려 있다. 이 사립학교들 중에서도 엄마들이 손꼽는 사립학교는 경쟁률이 무려 7:1을 넘는다. 솔직히 학비 걱정만 빼면 여러모로 사립학교가 공립학교보다 나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사립학교에 대한 무조건적인 환상이나 기대가 예상하지 못한 말썽을 일으키기도 한다. 세상만사가 그렇듯이 사립학교도 몇 가지 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 약점들을 감안해 내 아이와 잘 맞는지 판단해야 한다.


 


 


우선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에게는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이 많은 사립학교가 벅찰 수 있다. 시험도 공립학교와 비교하면 어려운 편이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학교 공부는 물론 예체능을 비롯해 이것저것 배우고 익힌 터라 그에 비해 부족한 게 있으면 주눅들 수 있다.


 


통학 거리도 중요하다. 일정한 기준으로 자리한 공립학교에 비해 사립학교의 수가 적은 편이다 보니 통학 거리도 만만치 않은 경우가 많다. 부모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겠지만 날마다 버스에 한두 시간 몸을 실어야 하는 일은 아이들에게 체력적으로 고단한 일이다. 방과 후 프로그램이 많은 사립학교 아이들도 수업이 끝나면 사교육을 받고 방학이면 해외 연수까지 다녀온다. 체력도 좋고 능력도 되는 아이들에게는 문제가 안 되겠지만 일반적인 아이들은 힘들어할 수 있다.


 


무엇보다 사립학교의 교육 수준이 공립학교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실제로는 상위권 공립학교들의 학업 성취도나 경시대회 실적이 더 높게 나온다. 아이들의 영어 실력이나 수학 실력도 마찬가지다. 엄마가 아이에게 맞는 학습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학습 계획을 잘 설계할 수 있다면 공립학교에서 교육해도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말이다. 아이도 긴 통학 거리나 친구들 사이에서 서먹한 소외감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


 


사립학교 진학 여부를 결정하는 데 기준이 되는 것은 결국 엄마의 상황이다. 엄마가 아이에게 맞는 교육 로드맵을 디자인할 수 있다면 공립학교가 좋고, 그럴 자신이 없거나 도무지 아이의 교육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면 사립학교에 가도 괜찮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 자신이 어느 학교의 특성과 잘 어울릴지 먼저 염두에 둬야 한다는 점이다. 학교는 엄마가 아니라 아이가 다닌다. 아이가 적응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Check Point


V 엄마가 맞춤형 교육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다면 아이를 사립학교에 보낼 이유가 없다.


V 사립학교에 보내기 전에 통학 거리와 친구들과의 관계를 잘 이어갈 수 있을지 먼저 생각하라.


V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사립학교에 보내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Mistake 첫아이라 욕심껏 시켰는데… 첫아이는 부모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그래서 부모는 첫아이에게 욕심내어 좋다는 것은 모두 시켜보려 한다. 아이의 수준과 교육 단계를 파악하지 못한 채 무조건 많이, 이것저것 다 시키려 하는 것은 첫째를 키우는 엄마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다. 그렇게 시켰는데도 성과가 좋지 않으면 이를 보충하기 위해 더 시킨다. 수학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학습지에 과외까지 공부량을 늘려버린다. 그러면 아이는 과부하가 걸려 오히려 엇나간다. 할 일이 과도하면 어른도 두 손을 놓기 일쑤인데 하물며 아이는 오죽하겠는가. 학습 의욕과 동기는 자연히 떨어진다. 첫째는 실패하고 둘째가 성공하는 경우, 의도치 않게 첫째가 둘째를 위한 실험 대상이 된 꼴이다.


 


 


이런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우선 아이 주변의 분위기를 잘 파악해야 한다. 아이가 다닐 초등학교에 주로 영어 공부를 많이 한 아이들이 입학한다면 내 아이도 어느 정도 영어 실력을 갖추는 게 좋다. 아이가 다른 아이들의 평균 수준에 맞춰 준비하지 못했다면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다.


 


기본적인 교육 단계는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다양한 자극을 제고해야 두뇌가 균형 있게 발달하므로 피아노, 그림, 축구 등을 시키고 각종 전시회에 데려가며 영어마을에도 보낸다. 그러다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국어, 영어, 수학을 중심으로 공부하도록 교육한다. 당연히 그동안 해왔던 갖가지 활동은 조율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은 전체적인 그림일 뿐, 더욱 신경 써야 할 점은 아이를 잘 살펴본 다음 아이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파악하는 것이다. 부족한 부분은 무리해서 끌고 가던 속도를 늦추고 아이를 북돋워 보충해야 하고, 잘하는 부분이 있다면 좀 더 힘내도록 강도를 높여줄 필요가 있다. 내 아이를 파악한 다음 책도 찾아보고 전문가에게도 물어보면서 맞춤형 설계도를 그려야 한다. 아이의 능력과 적성에 상관없이 정확하지 않은 정보와 욕심에 휩쓸리면 첫째는 둘째를 위한 시행착오의 당사자가 될 수 있다.


 


Check Point


V 첫째일수록 조바심 내지 말고 아이를 침착하게 파악하라.


V 옆집 아이가 잘한다고 무조건 따라 해서는 안 된다.


V 같은 부모 아래 태어나고 자랐어도 아이마다 성장 상태가 다르다는 사실을 감안하라.


 


Mistake 엄마라면 아이를 위해 희생해야 한다 엄마 노릇하기가 갈수록 힘들다. 지금 엄마들의 부모님 세대보다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교육 환경이 복잡해졌다. 학교나 학원만 믿고 앉아 있을 수도 없다. 각종 설명회에 다니고 엄마들 모임에도 부지런히 나가 귀동냥을 해야 한다. 학교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아이를 픽업하며 아이의 로드 매니저 역할도 하고 있다. 아이를 위해 일을 포기하고, 경제적인 여유를 포기하고, 자신을 위한 시간을 포기한다. 노후 자금을 모으는 대신 학원비와 과외비, 유학 비용까지, 가진 돈 전부를 기꺼이 투자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안타깝게도 아이는 이런 엄마의 ‘희생’만큼 따라와주지 않는다. 성적은 영 나아지지 않으면서 신경질만 늘고 부모에게 요구하는 것은 끝이 없다. 이렇게 지내다 보면 엄마의 마음속에 보상 심리가 둥지를 튼다. 이만큼 희생했으 니 자녀의 빛나는 결과로 보상받고 싶어지는 것이다.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네가 나한테 이럴 수 있니?”란 말이 절로 나온다.


 


엄마들이 놓치는 게 있다. 엄마들은 보통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면 엄마 마음을 헤아려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는 한 번도 엄마였던 적이 없다. 한때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이기도 했던 엄마는 아이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지만 아이는 도무지 엄마의 심정을 알 길이 없다. 그러니 엄마가 도대체 왜 저렇게 말하고 행동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오히려 자기는 절대로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라고 다짐한다. 엄마와 아이 사이에 감정의 골만 점점 깊어진다.


 


이때 유념해야 할 것은 부모와 갈등하는 아이들은 뭔가에 제대로 집중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대개 아이들의 집중력은 의지에서 비롯되는 줄 알지만 사실은 환경과 습관, 집안 분위기에서 비롯된다. 아이의 의지력이 단단해지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출발점은 당연히 부모와 가정이다.


 


엄마와 아이는 한 팀이다. 팀은 누가 누구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의 목적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다. 아이가 엄마와 한 팀을 이뤘다고 생각하면 아이도 제 인생이라면서 무조건 자기 마음대로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아이와 엄마의 밀착 관계는 다른 어떤 관계와도 비교할 수 없이 끈끈하다. 그런데 많은 엄마들이 “내 것을 포기하고 아이를 위해 희생하는데도 아이가 내 뜻을 따라주지 않아서 괴로워요”라고 답답해한다. 이제 조금만 생각을 바꿔보자. 그래야 아이와의 관계가 좋아지고 아이는 더욱 커다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Check Point


V 한 번도 부모가 돼보지 못한 아이가 부모 마음을 헤아리길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V 아이를 위해 희생한다는 마음을 버려라. 불필요한 보상 심리 때문에 아이와의 관계만 나빠진다.


V 아이와 엄마는 서로를 비난하지 않는 팀을 이뤄야 한다. 아이가 중간고사를 잘 못 봤다면 다음 기말고사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과거의 실패를 분석하고 미래를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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