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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메이징 그래비티>......중력의 원리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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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1-16 00:00 조회2,1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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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민족사관고등학교 과학교사 조진호가 안내하는 중력의 세계. 길게는 40억 년, 짧게는 2,500년 중력의 역사 속에서 중력과 이를 둘러싼 주요 개념들이 어떤 식으로 변화해왔는지를 30여 명의 철학자와 과학자들의 엎치락뒤치락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지적 탐험으로 펼쳐내는 과학만화이다.



중력의 역사를 이루어간 주역들은 뉴턴과 아인슈타인은 물론이고, 우리가 잘 아는 피타고라스, 갈릴레이, 케플러를 비롯해 아낙시만드로스, 에라토스테네스, 장 뷔리당, 오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중력의 기본원리가 확립되어가는 과정, 중력의 응용사례, 중력의 장단점 등을 설명하고, 더하여 등장인물들의 인간적 면모와 삶의 철학까지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과학교육과 만화와 관련한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년여의 공들인 집필 끝에 이 책을 펴낸 저자는, 글뿐만이 아니라 그림까지 직접 그리면서 내용과 구성에 완성도를 높였다. 저자는 무엇보다 만화라는 장점을 십분 발휘하여 캐릭터들의 대화, 주장, 농담을 통해 추상적이고 모호하게만 느껴지는 중력의 원리와 개념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 : 조진호

저자 조진호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과학교육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주최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에서 〈초파리 가상 시뮬레이션 실험실〉 프로그램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2002년 인터넷 게임기획 개발사인 ㈜제이인터렉티브 설립,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깡통들을 위한 플래시4』, 『플래시 MX 애니메이션, 게임, 뮤직비디오 만들기』를 펴내기도 했다 . 2010년 오랜 관심사였던 교직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 민족사관고등학교 과학교사(생물)로 재직 중이다. 2012년 영재들을 대상으로 한 경북대학교 여름과학캠프에서 ´과학만화 그리기´ 강의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추전의 글 · 4

작가 서문 · 7

프롤로그 · 10

1 | 적응기 : 중력! 극복의 대상에서 이해의 대상으로 · 15

2 | 떨어질 곳을 잃어버리다 : 우주가 굉장히 크다 · 37

3 | 자기 위치로 떨어진다 : 질서 정연한 우주 · 77

4 | 그것이 아니요 :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반박 · 97

5 | 떨어진다는 것은 끌어당기는 것 : 지상의 언어로 낙하를 설명하다 · 123

6 | 끌어당긴다는 어떤 추측도 할 수 없다 : 천상의 언어로 낙하를 분석하다 · 145

7 | 맞다, 끌어당긴다! : 뉴턴이 끝내다 · 183

8 | 승리 뒤의 씁쓸함 : 말은 되는데 이해가 안 된다 · 219

9 | 전부 다 착각! : 오히려 밀어낸다는 게 맞다 · 245

에필로그 · 289

감사의 글 · 299

중력사 연표 · 301

주요 등장인물 소개 · 302

참고문헌 · 306

찾아보기 · 307


 





[알라딘 제공]




출판사 서평



“왜 물체가 떨어질까?”, 오늘날 우리는 ‘물체가 아래로 떨어지는 이유가 중력(重力, gravity) 때문이라는 사실’을 상식처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지는 낙엽을 보며 향기로운 커피를 한 잔을 마시는 순간, 땀을 뻘뻘 흘리며 산에 올라 다리가 붓고 허리가 아픈 순간, 보도블록에 걸려 앞으로 넘어질 뻔하거나 귀하게 여기던 핸드폰을 바닥에 떨어뜨려 속상한 순간, 다이빙이나 번지점프를 하며 아찔한 울렁거림을 느끼는 등의 순간에 그 근본원인인 ‘중력’을 자연스레 떠올리거나 ‘중력이란 무엇일까’를 곰곰 생각해보지는 않는다. 공기와 마찬가지로 늘 우리 곁에 존재하고 우리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력이 선사하는 혜택도 중력이 끼치는 불편도 그저 익숙하고 당연하게만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막상 중력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싶어도 입이 잘 떨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중력에 관해 단편적으로만 학습해온 탓도 크다. 중력은 중요한 과학 개념이기에 여러 과학책에서 필수적으로 언급하고는 있지만, 대체로 다른 물리 개념들과 혼재되어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 이론과 공식 자체만 간단히 다루는 책들이 태반이고, 좀더 깊이 있게 다룬다 해도 큰 방점을 찍은 뉴턴과 아인슈타인에만 비중을 두어 중력을 설명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렇다면 중력이 무엇인지, 중력의 배후에 무엇이 있는지를 어떻게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민족사관고등학교 과학교사 조진호가 안내하는 상상 그 이상의 놀라운 중력의 세계!

고대부터 현대까지 2,500년 중력의 역사와 원리가 한눈에 펼쳐진다!




이 책 『어메이징 그래비티(Amazing Gravity)』는 그러한 고민과 궁리의 결실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주안점을 둔 것은, 중력의 원리와 개념을 발견해나간 사람들의 상상력이다. 중력의 역사는 기술의 발전과 보조를 맞춰간 다른 부분의 과학 역사와는 달리 대부분이 인간의 상상력만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저자는 그들의 대화를 엿듣고 그들의 머릿속 상상의 세계에 들어가보는 것이야말로 중력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이 된다고 보았다. 수식을 사용한 단편적인 이론 설명보다는 중력의 원리와 개념을 발견해간 사람들의 상상과 영감, 크고 작은 역사적 사건의 흐름과 반전에 초점을 맞추어 큰 틀에서의 중력을 살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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