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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3大 브레이커´ 남학생들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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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5-23 00:00 조회1,6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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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3大 브레이커´ 남학생들 노린다











①유로2012 - 대부분 새벽 2~4시… 잠 방해



②런던 올림픽 - 여름방학에 열려… 공부 방해



③디아블로3 - 한번 시작하면 공부생각 접어






 


런던올림픽, 유로2012, 디아블로3.


 

18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3대 수능 브레이커

(Breaker·수능을 망치게 한다는 뜻)´

라는 제목의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올해 잇따라 개최되거나

출시되는 유럽축구 국가대항전

(유로 2012)과 런던 올림픽,

인기게임 디아블로3가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공부를 방해할 3대 ´악(惡)´으로 꼽히고 있다는 것이다.



3대 수능 브레이커가 수험생을 방해할 수밖에 없다는 이유는 이렇다.

먼저 4년 만에 열리는 유럽축구 국가대항전은 6월 9일부터 7월 2일까지

열리는데, 시차 때문에 대부분 새벽 2~4시에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선 수면 시간이 중요한 수험생들이

새벽 잠을 포기해야 한다.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열리는 런던 올림픽은 ´여름방학 종결자´로

불린다. 런던 올림픽과 수험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이 정확히 겹쳐 수능 보기 전

마지막 방학을 효과적으로 써야 하는 수험생들을 방해할 수 있단 것이다.

디아블로3의 경우는 한번 시작하면 멈추기 힘들 정도로 중독성이 강해,

수험생들의 공부를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얘기다.



과연 수능 브레이커들의 위력은 실제 어느 정도일까. 본지가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에 의뢰해 2004~2010년 7년치 성별에 따른 수능 성적을

비교 분석한 결과, 유럽축구 국가대항전과 아테네 올림픽이 동시에 열린

2004년 수능에서 남학생과 여학생의 언어·수학·외국어 평균 점수의 차이는

3점이었다. 2005년과 2006년에 각각 1.6점, 2.7점의 차이를 나타낸 것에 비해

남학생의 성적이 저조했던 것이다. 하지만 유로 2008과 베이징 올림픽이

열린 2008년의 수능에서 드러난 차이(2.5점)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가

없었던 2009년(4.5점)에 비해 오히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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