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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집중력 높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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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5-14 00:00 조회1,3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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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집중력 높이려면

 

´잘 쉬고 잘 먹는 법´ 부터 공부하라





KGC라이프앤진 ´건강 관리´ 특강



"공부 잘하려면 몇 시간 자는 게 적당한가요?"(송정택)



"타우린이 든 음료를 먹으면 진짜 피로가 풀리나요?"(정봉주)



지난 8일 오후, 서울 숭실고(은평구 신사2동) 5층 다목적실.

케이티앤지(KT&G) 자회사 KGC라이프앤진이 주최한 ´집중력 높이는

건강 관리법´ 특강에 이 학교 3년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별 강사´로 초청된 강승완 서울대 산하 한국인뇌파데이터센터장(가정의학 전문의)에겐 학생들의 예리한 질문 세례가 쏟아졌다.



"여러분, 같은 시간에 똑같은 분량을 공부하면서도 성적을 더 많이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바로 ´잘 쉬고 잘 먹는 것´입니다.

수험생이 어떻게 마음 놓고 휴식을 취하냐고요? 몇 가지 습관만

들이면 가능합니다."







이날 강의 직후 강승완 서울대 한국인뇌파데이터센터장(왼쪽)이 서울 숭실고 학생들과‘수험생 집중력 향상 비결’을 주제로 환담하고 있다./장은주 객원기자


강 센터장은 효율적 집중력 향상법으로 △마인드 컨트롤 △규칙적 운동 △적절한 수면 △양질의 영양소 섭취 등 네 가지를 들었다. 그는 마인드 컨트롤 부분을 설명하는 대목에서 일명 ´심장 호흡 명상법´을 권했다.

심장 호흡 명상법이란 눈을 감은 후 가슴에 손을 얹고 심장 박동을

느끼며 크게 숨을 내쉬고 들이쉬는 활동을 말한다.



깊은 수면을 취하려면 적어도 자기 전 15분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뇌를 쉬게 해야 한다. 수험생에게 가장 적당한 수면량은 6시간 안팎.

강 센터장은 "흔히 ´(공부가 아닌) 다른 일을 할 땐 뇌가 쉬고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편안한 자세로

잠자리에 누워 친구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조차 뇌는

끊임없이 작동 중"이란 것이다.



이날 강 센터장이 특히 강조한 건 ´영양 섭취´ 부분이었다.

그는 "지금 같은 식습관을 평생 유지한다면 여러분의 3분의 1은 30대 때 치매에, 나머지 중 3분의 2는 40대 때 암에 걸릴 것"이라며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양질의 당분·지방·미네랄·비타민이 든 음식과 건강 보충제를 수시로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분은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유일한 영양분이다. (당분이 많은)

초콜릿을 먹으면 집중력이 일시적으로 올라가는 건 그 때문이다.

하지만 당분 역시 과다하게 섭취하면 뇌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강 센터장은 "식사 대용으로 먹는 헬스바에도 옥수수 시럽·액상 과당·

소르비톨 등 각종 첨가 설탕이 들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인간 뇌의 60%(수분 제외)는 지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뇌에 들어온 정보를 저장하는 신경세포, 세포 간 정보 전달을 돕는 세포막 등의 성분은 100% 지방질이다. "포장마차에서 파는 튀김 조리에 쓰이는 기름은 찌꺼기 때문에 누런빛을 띱니다. 이 기름이 우리 뇌로 가 세포 활동을 방해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튀김이 먹고 싶은가요?"



학업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뇌엔 ´활성산소´로 불리는 피로물질이

쌓인다. 이때 항산화물질은 뇌 속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강 센터장은 "과거엔 비타민 C·E가 대표적 항산화물질로 꼽혔지만

최근엔 씨놀(Seanol·바다에서 나온 폴리페놀)의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고 말했다.

씨놀은 비타민 C·E처럼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동시에 세포별

면역 능력까지 향상시킨다.



강의 직후 장윤준군은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명상·운동·영양 섭취

등을 제대로 병행해본 적이 없는데 이제부터라도 햄버거 등 오늘

언급된 ´나쁜 음식´을 끊겠다"고 다짐했다. 체육대학 진학을 준비 중인

송정택군은 "평소 건강 상식을 꼬박꼬박 챙기는 편인데 씨놀에 관한

얘긴 오늘 처음 들었다"며 "어머니와 상의해 씨놀 함유 영양제를

구입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집중력에 관한 ‘잘못된 상식’

①각성 음료는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각성 음료는 수면을 방해하며 배설 후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뇌 활동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②적게 잘수록 ‘입시 전쟁’에서 유리하다?

→수면에서 ‘시간’보다 중요한 건 ‘질(質)’이다. 수면의 질을 높이려면

낮 동안 뇌 활류에 도움되는 음식을 섭취하거나 명상 등으로 뇌를

쉬게 해줘야 한다.



③약해진 몸 보양엔 ‘고기’만 한 게 없다?

→육류 등의 고지방·고단백질 음식이 체내에서 분해되려면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 지나치게 섭취하면 몸이 산성화돼 면역력이

약해지고 피로 물질에 취약해진다.



집중력에 좋은 영양소와 권장 음식

①철분ㅣ집중력 향상에 좋은 도파민 형성을 돕는다. 브로콜리는

철분과 비타민 C 함량이 높다.



②아연ㅣ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세로토닌 합성에 필요하다.

아연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도정하지 않은 통곡류 등이 있다.



③오메가3ㅣ생선에 많이 들어 있는 지방 성분. 신경세포의 원활한

활동을 돕는다. 최근엔 해당 성분 함량을 높인 기능성 식품도 많이

나와 있다.



④씨놀ㅣ피로 원인 물질인 활성산소를 없애는 대표적 항산화물질.

해조류의 일종인 감태에 다량 함유돼 있다. 감태 추출물 건강보조식품으로는 위버젠(남성용)과 제렉스(여성용, 이상 KGC라이프앤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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